기사 (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이루리의 성곽여행] 정조의 꿈 품은 시민의 안식처, 경기 수원화성 [이루리의 성곽여행] 정조의 꿈 품은 시민의 안식처, 경기 수원화성 [여행스케치=수원] 수원에서 화성을 그대로 들어내 버린다면 도시에는 삭막함만 남을 것 같다. 그 정도로 수원에서 화성이 가지는 풍경적 효과나 정서적 의미는 남다르다. 그것은 아마 도심과는 다소 떨어진 산자락 위에 둘러쳐진 다른 성곽들에 비해 도심 한가운데, 매일같이 사람 발길이 채는 곳에 들어앉아 있기 때문이 아닐까. 마치 이웃집 담벼락처럼 말이다.수원화성은 높지 않다. 아침저녁으로 시민의 발길이 머무는 곳에, 출퇴근하며 눈길이 미치는 곳에 화성이 있다. 서울로 치면 한양성곽과 비슷한 모양새지만 한양성곽이 서울의 주산인 인왕산, 북 트레킹여행 | 이루리 여행작가 | 2020-06-11 02:23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