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100년 전의 시간 여행, 테미오래를 가다 100년 전의 시간 여행, 테미오래를 가다 [여행스케치=대전] 빠르게 일어나는 도시화 속에서도 지나간 세월의 무게를 견디며 여전히 살아남은 건축물이 있다. 대전역 근방에 자리한 관사촌을 두고 하는 말이다. 일제강점기부터 한국전쟁까지 세월을 견딘 전국 유일 관사촌이니 살아남았다는 말도 과장은 아니다. 물론 100년 전과 완전히 똑같은 형태로 유지하고 있는 건 아니다. 군데군데 보수가 이루어졌고, 주인도 바뀌었다. 어떤 곳은 카페나 레스토랑으로 활용되며 제 기능을 잃었다. 하지만 여전히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건축물로써도 보존 가치가 높으니 제 역할은 충실히 다하고 있다 인문학여행 | 김혜민 여행작가 | 2020-02-10 14:27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