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3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골목길 여행] 오래된 골목길에서 만난 풍경, Old & New, 대전 소제동 [골목길 여행] 오래된 골목길에서 만난 풍경, Old & New, 대전 소제동 [여행스케치=대전] 버려졌던 옛 철도 관사 골목에 다시금 생기가 감돈다. 오랫동안 철도 관련 종사자들로 북적이던 소제동 일대는 1980년대 이후, 많은 사람이 떠나가고 건물도 노후화되면서 쇠퇴의 길을 걸었다. 그렇게 빈집만 덩그러니 남은 쇠락한 동네에 도시재생의 바람이 불어오면서 점점 활기를 되찾고 있다. 추운 겨울날, 오래된 골목길에서 만난 풍경은 생각했던 것보다 따스했다. 대전 동구에 위치한 소제동은 본래 아름다운 호수였던 ‘소제호(蘇堤湖)’가 있었다. 일제 지배에 의해 철도 건설이 시작되어 1927년 솔랑산을 깎아 호수를 메웠 테마여행 | 김유정 객원기자 | 2023-01-15 22:17 100년 전의 시간 여행, 테미오래를 가다 100년 전의 시간 여행, 테미오래를 가다 [여행스케치=대전] 빠르게 일어나는 도시화 속에서도 지나간 세월의 무게를 견디며 여전히 살아남은 건축물이 있다. 대전역 근방에 자리한 관사촌을 두고 하는 말이다. 일제강점기부터 한국전쟁까지 세월을 견딘 전국 유일 관사촌이니 살아남았다는 말도 과장은 아니다. 물론 100년 전과 완전히 똑같은 형태로 유지하고 있는 건 아니다. 군데군데 보수가 이루어졌고, 주인도 바뀌었다. 어떤 곳은 카페나 레스토랑으로 활용되며 제 기능을 잃었다. 하지만 여전히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건축물로써도 보존 가치가 높으니 제 역할은 충실히 다하고 있다 인문학여행 | 김혜민 여행작가 | 2020-02-10 14:27 개발도 피해간 골목, 여행자에겐 새로운 풍경...대전 소제동 철도관사촌 개발도 피해간 골목, 여행자에겐 새로운 풍경...대전 소제동 철도관사촌 [여행스케치=대전] 경부선과 호남선이 갈라지는 대전은 철도도시이자 철도로 말미암아 근대가 시작된 도시. 시장이 성업하는 대전역 서쪽과 달리 동쪽 출구 바깥은 조용하기만 하다.대전역 원도심이 쇠퇴했다고는 해도 유난히 더 변화의 물결이 동쪽은 못본 채 지나친 것만 같다. 1920년대부터 80년대까지의 시간이 멈춰선 이곳, 소제동 철도관사촌이다. 대전역 동광장은 호국철도 광장으로 대전 전투에서 행방불명된 미 육군 윌리엄 F.딘 소장을 구출하기 위해 사선을 뚫고 달려간 세 철도인의 모습이 형상화 된 기념동상이 있다. 6·25 한국전쟁 때 군 수송작전에 투입 돼 1만 9천여 명의 철도인이 순직한 것을 기리는 기념 조형물도 함께하고 있다.이곳에서 몇 걸음만 골목길여행 | 김샛별 기자 | 2018-03-13 11:18 [문화관광해설사] 옛 멋 그득한 '추억상자'를 열다 [문화관광해설사] 옛 멋 그득한 '추억상자'를 열다 [여행스케치=대전] 누구나 다 알고 있어 북적이는 관광지는 싫증 나고, 그렇다고 현실과 동떨어진 오지는 별로라는 그대여. 대전으로 떠나라. 대전이라고 하면 번쩍하고 떠오르는 그런 여행지가 아니다. 화장기 하나 없이 수수한 민낯으로 꼭꼭 숨어있던 명소가 그대 앞에 모습을 드러낸다. 소제동 소제마을 “마을 명칭은 ‘소제호’란 호수 이름에서 유래했어요. 우암 송시열 선생이 찬탄할 만큼 아름다웠지만, 일제 강점기 때 메워졌지요. 옛 소제호 자리에는 1930~40년대 지은 철도 관사 40여 채가 있답니다. 이곳을 전통과 근대가 어우러진 마을이라 일컫는 것도 이 때문이에요.”대전역 동광장에 있는 근대 문화유산 ‘구 철도청 대전지역사무소 보급 창고’를 둘러보고 고샅길로 접어들면 시곗 대전·충남 | 박지원 기자 | 2016-04-18 13:06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