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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스케치 5월호
창녕 비봉리 패총전시관 개관
창녕 비봉리 패총전시관 개관
  • 김샛별 기자
  • 승인 2017.03.13 15: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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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석기 시대로 떠나는 여행
신석기시대를 재현해놓은 모형을 과나람할 수 있다. 사진제공 / 창녕군청
비봉리 패총 유적의 발견부터 전시까지 과정이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다. 사진제공 / 창녕군청

[여행스케치=경남] 비봉리 양·배수장을 전시관으로 리모델링해 만든 창녕 비봉리 패총전시관 4월 1일 개관한다.

창녕 비봉리 패총은 내륙지방에서 발견된 최초의 신석기시대 패총 유적으로 기원전 6000여년 경에 만들어진 우리나라 최초의 신석기시대 나무배를 비롯해 멧돼지가 그려진 토기, 신석기시대 뜨개질 기술을 보여주는 망태기 등이 출토된 대표적인 선사 유적 등을 볼 수 있다.

특히 눈여겨보아야 하는 것이 도토리 저장구덩이 87개다. 신석기인들이 채집한 도토리의 떫은맛(타닌 성분)을 없애기 위해 소금기가 있는 바닷물에 일정 기간 보관한 뒤 먹은 것으로 추정되는데 개별 위치를 파악하면 비봉리가 신석기 시대에 이 일대가 바다였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이곳에서는 비봉리 패총 유적이 발견된 경위와 발굴과정, 출토유물 전반에 걸친 내용을 관람할 수 있다.

Info 창녕 비봉리 패총 전시관
주소 경남 창녕군 부곡면 비봉길 7 비봉리 패총전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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