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스케치=서울] 불볕더위로 시작되는 6월, 강바람을 맞으며 무료로 즐길 수 있는 '한강 공감 콘서트'가 매주 금·토·일 저녁 7시부터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열린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6월 한 달 동안 여의도 물빛무대에서 금요일에는 토크콘서트와 영화 상영, 토·일요일엔 음악, 춤, 결혼식 등의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만날 수 있다"고 말했다.
금요일에 상영하는 영화는 '인생은 아름다워(10일)', '밀리언즈(17일)', '마당을 나온 암탉(24일)' 등이다.
매주 토·일요일엔 <다이나믹 물빛 콘서트>에서 소년소녀 합창단, 중창단, 밸리댄스, 오페라 공연, 물빛무대 작은 결혼식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4일 - CTS중랑소년소녀합창단, 가평군소년소녀합창단, 엔크리스토 중창단 △11일 - DEEPGRAY △18일 -Just Feel의 공연이 이어진다.
5일에는 특별공연으로 대한민국 최초 밸리댄서인 안유진이 이끄는 안유진 벨리코리아 무용단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26일에는 오페라 ‘카르멘’, ‘라 트라비아타’, ‘마술피리’, ‘춘향전’ 등 주요 아리아 갈라콘서트를 개최한다.
물빛무대는 한강 내 유일한 수상무대이며, 관객석은 수상무대 맞은편 돌계단이다. 공연을 좀 더 재미있게 즐기기 위해서 돗자리와 간단한 다과를 챙겨오는 것을 추천한다.
물빛무대 공연 관련 문의는 물빛무대 홈페이지(http://www.floating-stage.com)와 한강사업본부 문화홍보과(3780-0799)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여의도 물빛무대 찾아오는 길은 5호선 여의나루역 2번 출구로 나와 마포대교 방면을 걸어오거나, 자가용 이용 시 여의도 순복음교회 맞은편 주차장을 이용해 진입 후 한강 쪽으로 걸어오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