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40대 겨냥한 '핫'한 먹거리 풍성
[여행스케치=인천] 인천 동구 전통 재래시장인 송현시장이 지난 9일 ‘달빛거리 송현야시장’ 개장식을 가졌다. ‘달빛거리 송현야시장’은 행정자치부가 지정한 제9호 야시장으로 인천 동구의 야간 관광명소로 조성할 계획이다.
야시장 방문객이 주로 20대~40대인 것을 감안해 에그스카치, 낙지호롱, 닭날개볶음밥, 소고기불초밥, 케밥, 대만빙수, 사탕수수 주스 등 60개의 ‘핫’한 먹거리들 위주로 판매하고 있다.
유기성 인천 동구청 관광개발과 실무관은 “송현시장은 순대가 특화된 지역이지만 일부러 기존 상인과 중복되는 음식은 선정하지 않았다”며 “야시장을 둘러보고 자연스럽게 시장의 브랜드를 알려 기존 시장도 활성화시키는 게 목표”라고 전했다.
30개의 판매대가 자리한 ‘달빛거리 송현야시장’은 동인천역 4번 출구에서 100m 거리에 있으며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저녁 6시부터 11시까지 연중 상설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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