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스케치=서울] 싱가포르관광청은 20일 서울 논현동 쿤스트할레에서 싱가포르의 새 브랜드 ‘열정을 가능하게 하다’의 런칭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에 소개된 새로운 브랜드는 가능성과 재창조를 끊임없이 추구하는 싱가포르의 투지와 진취성, 그리고 열정을 담고 있다. 특히 이번 브랜드에서는 미식가, 탐험가, 컬렉터, 활동가, 문화 향유자, 소셜라이저, 프로그래서 등 7개의 열정을 그려내고 있다.
이번 런칭 행사에 참석한 마커스 탄 싱가포르관광청 북아시아 국장은 "두 달 전부터 새로운 브랜드인 ‘열정을 가능하게 하다’의 글로벌 투어를 시작했다”며 “싱가포르의 정신과 자세를 담은 이번 브랜드는 여행을 계획하지 않을 때에도 그들의 마음과 생각 속에 싱가포르를 떠올릴 수 있도록 연결고리를 만들어 줄 것”이라고 말했다.
마커스 탄 북아시아국장은 싱가포르에 첫 번째 올림픽 금메달을 안겨준 조셉 스쿨링, 미슐랭 스타 셰프 찬 혼 맹, SBTG 설립자 마크 옹, 아시아 최고의 파티시에 상을 두 번이나 수상한 셰프 제니스 등을 소개하며, 이들의 모든 이야기에서 열정과 가능성의 공통적인 맥락을 발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양지선 싱가포르관광청 한국사무소 부소장은 "7개의 열정 중에 미식가, 탐험가, 컬렉터 등을 먼저 소개하게 됐다"며, 스타 셰프 최현석이 싱가포르 셰프들과 만나 다채로운 미식체험을 하는 동영상을 소개하기도 했다.
한편, 싱가포르관광청은 이날 최현석 셰프가 싱가포르에서 개발한 '피시볼 헤드 커리 파스타'를 소개하는 쿠킹쇼를 선보였으며, 한국의 '싱가포르 프렌즈'로 선정된 전현무와 최현석의 싱가포르 여행기를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