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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스케치 5월호
말랑말랑~ 허브향 솔솔~ 젤리향초 만들어요
말랑말랑~ 허브향 솔솔~ 젤리향초 만들어요
  • 김샛별 기자
  • 승인 2016.06.15 11: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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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단 하나뿐인 나만의 바다 만들기 체험
허브나라농원에서는 젤리향초를 포함해 그래뉼향초, 허브향수, 석고방향제, 허브화분, 허브리스, 압화공예, 허브비누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이용해볼 수 있다. 사진 / 김샛별 기자

[여행스케치=평창] 허브나라농원에서는 허브 비누·향초 만들기, 화분 심기, 압화 공예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있다. 본 기자는 색색의 모래를 깔아 나만의 바다를 꾸밀 수 있는 젤리향초 만들기에 도전했다. 

젤리향초는 우선 고운 입자의 모래로 층을 깔고 그 위에 자유롭게 작고 굵은 돌과 모래를 이용해 자신만의 바다를 만들면 끝이다. 하얀 조약돌에 자신이 원하는 문구나 그림을 그리고 불가사리, 해초, 소라 등의 장식을 첨가해 자기만의 특별한 향초를 만들 수 있다. 

젤리향초는 굳는데 30분이 걸리기 때문에 먼저 체험을 한 뒤 허브나라농원을 구경하는 것이 좋다. 사진 / 김샛별 기자

이제 심지를 고정시킨 뒤 하얀색, 녹색, 파란색 색소를 선택해 넣은 왁스를 붓고, 5가지 아로마 향 중 원하는 향을 첨가해 30분 동안 굳기를 기다리면 완성이다.

전광수 허브나라농원 관리본부 부장은 “못 만들고 잘 만들고가 없이, 만들어 놓고 보면 다 저마다 예쁘다”며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저마다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과연. 허브나라농원이 우리에게 ‘힐링’을 주는 것은 바로 이런 사람들의 마음가짐이 곳곳에 묻어 있기 때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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