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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스케치 4월호
제주 고향의 따뜻한 밥상, "애삐리바당"
제주 고향의 따뜻한 밥상, "애삐리바당"
  • 김다운 기자
  • 승인 2016.06.27 17: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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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제주 앞 바다에서 식자재를 공수해
아나고된장지리 1인 1만원, 우럭조림 2인 2만5000원, 3인 3만5000원, 고등어구이 1만5000원. 사진 / 김다운 기자.

[여행스케치=제주] 애삐리바당은 서귀포시 남원읍 태흥리 앞 바다를 가리킨다. 이곳은 우리나라에서 공기가 가장 깨끗한 바다이다.

애삐리바당이 고향인 사장님은 어릴 때부터 뱃일을 하다가 우연히 동료가 만들어준 아나고(붕장어)탕에 반해 평생 직업으로 식당을 차리셨다고 한다.

가게 이름에서부터 고향 사랑이 묻어나는 이 집의 모든 재료는 매일 아침 애삐리바당 현지에서 공수해오는 것들이다. 식재료 전량이 제주산이자 자연산인 셈이다. 붕장어는 최소 1kg 이상만 취급하여 요리에 대한 손님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한다. 

이 밖에도 우럭조림, 고등어구이 등을 해녀로 일하시는 어머니 솜씨 그대로, 촌에서 만들어 먹는 그대로 요리해 제주도에서도 맛이 보증된 집으로 통한다.

Info 애삐리바당
아나고된장지리 1인 1만원, 우럭조림 2인 2만5000원, 3인 3만5000원, 고등어구이 1만5000원
주소 제주도 제주시 도남로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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