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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스케치 5월호
"발칸 지역은 유럽의 또 다른 매력 여행지"
"발칸 지역은 유럽의 또 다른 매력 여행지"
  • 조용식 기자
  • 승인 2018.03.18 16: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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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발칸지역 관광설명회'열려... "국내 관광전에도 참여할 의사 있어"
크로아티아, 터키, 슬로베니아 등 발칸 지역이 한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지난 16일 80여 개사의 국내 여행업체 관계자를 초청, '발칸 지역 관광 설명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크로아티아 시내 마켓 풍경. 사진 / 조용식 기자
[여행스케치] 크로아티아, 터키, 슬로베니아, 루마니아 등 약 20개 나라가 포함된 발칸 지역이 '새로운 유럽'이라는 주제로 한국 시장을 공략하고 나섰다.
 
발칸 지역의 약 20개 나라에 있는 다양한 여행사들에 단체, 개별, 인센티브 여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있는 ‘패스트 앤 프레즌트 저니(Past & Present Journeys)’ 및 ‘알브투어즈 디(Albtours D)’와 터키항공이 지난 16일 100여 명의 국내 주요 여행사 관계자를 초청, '발칸 지역 관광 설명회'를 개최했다.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구도심 풍경. 사진 / 조용식 기자
80여 개사의 국내 여행업계 관계자들이 '발칸 지역 관광 설명회'에 참석한 후 기념촬영 모습. 사진 제공 / 프로맥코리아
이날 관광설명회에서 드리탄 징고(Dritan Xhengo) 패스트 앤 프레즌트 저니 대표는 "흔히 유럽을 파리, 런던, 로마와 같은 도시들을 떠올리지만, 그것이 유럽의 전부는 아니다"라며 "새로운 유럽으로 불리는 발칸 지역은 유럽의 또 다른 모습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드리탄 징고 대표는 "발칸은 고고학 유적지, 고전 문헌과 유물, 박물관 등 인류의 오랜 역사를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는 곳"이라며 "세계 문화 유산과 색다른 지중해 경관, 환상적인 음식과 와인의 고향 그리고 개별 국가들이 간직한 다양한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최고의 관광지"라고 설명했다.
 
한국에서 처음으로 관광설명회를 개최한 패스트 앤 프레즌트 저니와 알브투어즈 디 회사는 발칸 지역 소개와 추천 일정을 수록된 한글 책자를 제작 배포했으며, 올해부터 국내에서 개최되는 관광전에 적극적인 참여를 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이스탄불에 위치한 터키항공의 비즈니스 라운지의 모습. 사진 / 조용식 기자
발칸 국가의 모든 수도를 운항하고 있는 터키항공. 사진 / 조용식 기자
발칸 지역 관광 설명회가 끝나고 주최자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 왼쪽 두 번째부터 드리탄 징고 패스트 앤 프레즌트 저니 사장; 네 번째 메흐멧 구룰칸 터키항공 한국지점장, 가운데 에르탄 알파이 터키항공 알바니아 지점장, 그 옆으로 엔버 메흐메티 (Enver Mehmeti 알브투어즈 디 사장. 사진 제공 / 프로맥 코리아
이날 두 회사와 공동 개최를 한 터키항공 관계자는 "이스탄불에서 발칸 국가의 모든 수도를 운항하고, 도시별로 지사를 두고 있는 터키항공을 통해 더욱 편리한 발칸 여행을 할 수 있다"며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비즈니스 라운지를 비롯하여 기내 서비스, 경유 승객을 위한 무료 이스탄불 투어도 마련하고 있으니 꼭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발칸은 크로아티아, 슬로베니아,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몬테네그로, 코소보, 마케도니아, 알바니아, 그리스, 세르비아, 불가리아, 루마니아, 몰도바, 터키 등 다양한 나라들이 있는 지역으로, 세계에서 가장 오랜 역사와 문화유산을 간직한 곳 이자 가장 볼거리가 많은 여행지로 손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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