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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스케치 5월호
선크림? 선쿠션? 선스틱? 자외선 차단제 고르는 방법!
선크림? 선쿠션? 선스틱? 자외선 차단제 고르는 방법!
  • 김샛별 기자
  • 승인 2018.06.07 10: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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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별로 타입별로 골라쓰는 자외전 차단제품
가장 일반적 형태의 자외선 차단제인 선크림(좌)과 고체 스틱 형태로 간편한 선스틱(우). 사진제공 / 클라우드9

[여행스케치=서울] 자외선이 피부에 치명적이라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 뜨거운 여름철, 피부에 있어 자외선 차단제를 필수품이다.

자외선에는 A와 B가 있다. SPF(SUN PROTECTION FACTOR : 자외선 차단지수)는 자외선 B를 차단하는 제품의 차단 효과를 나타내는 지수이고, PA(PROTECTION grade OF UVA)는 자외선A를 차단하는 제품의 차단 효과를 나타내는 지수이다.

SPF 지수 1당 약10~15분 단위로, 보통 20~30 정도의 제품은 3~4시간 정도의 차단력이 있다. PA 지수는 차단효과의 강도를 뜻하는 것으로 +는 차단함, ++ 는 잘 차단함, +++는 매우 잘 차단함을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자외선 차단제품을 고를 때 자외선 차단 지수를 보고 골라야 한다. 일반적으로 추천하는 자외선 차단지수는 SPF 30이상, PA는++ 이상이다.

차단 지수를 꼼꼼히 확인했다면, 이제 어떤 타입의 자외선 차단제품을 사용할지 고민할 때다. 선크림, 선스틱, 선스프레이, 선쿠션 등 다양한 타입별 선제품 중 어떤 타입의 자외선 차단제품을 사용하면 좋을까?

선크림, 선스틱, 선쿠션? 제형의 차이!
금인화 클라우드9 홍보담당자는 "선(SUN) 제품들은 모두 자외선 차단 기능을 위한 제품들이기 때문에 성분이나 기능적 차이는 없다"며 "다만 제품의 제형이 다르기 때문에 사용방법이 달라진다"고 설명한다.

자외선 차단제를 일반적으로 ‘선크림’이라고 부를 정도로, 가장 대중적인 타입인 선크림은, 에센스·로션·크림 등 묽은 것부터 되직한 형태까지 다양하다.

보통 눌러서 짜 쓰는 튜브 용기에 담겨 있고, 묽은 형태이기 때문에 펴 바르기 좋다. 피부에 끈적이거나 하얗게 들뜨는 ‘백탁’현상 탓에 꺼리는 이들도 있지만, 최근에는 많이 보완되었다.

선스틱은 투명한 자외선 차단제로 스틱 형태로 되어 있어 휴대가 용이하다. 쓱쓱 편하게 바르기 좋기 때문에 손에 묻지 않는다는 장점과 몸에 바르기 간편하다는 장점이 있다.

고체 형태이기 때문에 부착력이 좋은 대신 발림성은 로션 제형의 선크림보다 떨어진다. 굴곡진 피부 부분에는 덜 발라지는 경우가 있어 꼼꼼하게 바르는 것이 중요하다.

손에 묻히지 않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타입으로는 스프레이 타입도 있다. 가벼운 사용감과 편리한 장점으로 야외활동 하는 이들이 특히 선호한다. 하지만 넓게 여러 번 분사해야 하므로 낭비량이 많으며, 지속력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다.

메이크업을 하는 이들은 베이스 메이크업 기능이 첨가된 선쿠션, 선팩트 등도 애용한다. 쿠션에 묻어 있는 제형을 퍼프로 찍어 발라 자외선 차단 효과는 물론 메이크업까지 한 번에 해결되며, 수시로 덧바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크림 타입과 고체 타입 등 다양한 제형의 자외선 차단제품. 사진제공 / 클라우드9

바르면 땡? 바르기 전·후 주의사항도 체크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도 중요하지만, 언제 바르고, 어떻게 지워내는가도 중요하다. 우선 자외선 차단제는 어떤 종류의 것을 바르더라도 외출 30분 전에 발라야 한다.

자외선 차단이 잘 되려면, 자외선 차단제가 피부에 좋은 보호막을 만들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또한, 외출 후에도 적어도 3시간에 한 번은 자외선 차단제를 덧발라주어야 효과가 지속된다.

바르는 것만큼이나 중요한 것은 세안. 자외선 차단제는 자외선 차단 제품에 함유된 성분은 대부분 피부에 유분 성분이 강한 차단막을 형성해 피부를 자외선으로부터 보호해주기 때문에 세정력이 우수한 클렌징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

클렌징 워터, 오일, 크림 등으로 1차 클렌징을 한 후 2차 세안까지 마쳐야 깨끗이 지워낼 수 있다. 땀이나 물에 잘 지워지지 않는 워터프루프 제품이라면 반드시 전용 클렌저를 사용할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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