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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스케치 10월호
[주말 나들이] 1년에 단 한 번 개방되는 광릉 숲, 16~17일 문 연다
[주말 나들이] 1년에 단 한 번 개방되는 광릉 숲, 16~17일 문 연다
  • 조아영 기자
  • 승인 2018.06.15 15: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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짙푸른 녹음의 향연… 숲속 체험 프로그램 다양
숲길을 걷는 사람들. 사진제공 / 광릉숲축제 추진위원회

[여행스케치=남양주] 6.13 전국동시지방선거가 끝나고 훌쩍 다가온 주말, 도시에서 벗어나 탁 트인 자연과 마주하고 싶다면 경기도 남양주시에서 열리는 광릉 숲 축제를 주목해보자. 1년에 단 한 번만 개방되는 광릉 숲 사이를 천천히 걷는 것만으로도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다.

신비의 숲이 열린다, 남양주 광릉 숲 축제
‘제13회 광릉 숲 축제’는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양일간 경기도 남양주시 광릉 숲 및 봉선사 일원에서 개최된다.

2010년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 광릉 숲은 1468년 세조가 자신의 능이 들어설 자리를 이곳으로 정한 뒤 주변에 소나무, 전나무, 잣나무 등을 심고 관리하면서 조성되었다.

이후 수많은 역사적ㆍ환경적 변화를 견디며 550여 년 동안 강인한 생명력을 유지해왔으며, 평소 출입이 제한된 곳이지만 광릉 숲 축제가 열리는 이틀간 개방해 방문객을 맞는다.

광릉 숲 축제는 16~17일 이틀간 열린다. 사진제공 / 광릉숲축제 추진위원회

축제 기간에는 900여 종에 달하는 식물이 자생하고 있는 숲길을 6.5km가량 걸으며 자연을 만끽할 수 있고, 누워서 하늘 바라보기, 숲속 편지 쓰기, 숲속 음악회, 숲 해설 등 다양한 숲 관련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버려진 그림책을 재활용해 ‘나만의 팝업북’을 만드는 프로그램, 희귀 조류 크낙새 모양 열쇠고리 만들기 프로그램은 자연의 소중함을 다시금 느끼게 한다.

또한, 숲 곳곳에 조성된 토피어리 정원과 트릭아트가 포토존 역할을 해 사진도 마음껏 남겨볼 수 있다.

숲속 음악회를 감상하고 있는 방문객들. 사진제공 / 광릉숲축제 추진위원회
포토존에서 인증 사진을 남기고 있다. 사진제공 / 광릉숲축제 추진위원회

한편, 축제 첫날 행사장 주 무대에서는 뮤지컬 배우 남경주와 함께하는 ‘뮤지컬 오브 뮤지컬’ 공연이 펼쳐진다.

‘뮤지컬 오브 뮤지컬’은 영상과 춤, 노래, 해설이 어우러진 갈라 콘서트로 맘마미아, 레미제라블, 지킬앤하이드 등 유명 뮤지컬 주요 장면을 한 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도록 꾸며진다.

축제 입장료는 무료이며, 공연은 오후 7시 30분부터 9시까지 진행된다.

다채로운 축제 프로그램을 즐기고 난 뒤에는 축제장 주변으로 걸음을 옮겨보자. 광릉 숲 축제 행사장에서 도보 10분 거리에 자리한 광릉은 조선 시대 세조와 세조 비의 무덤이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사적이며, 규모가 크지 않아 함께 둘러보기 좋다.

인근 고모리에는 대규모 레스토랑과 카페, 숙박업소가 자리해 있어 방문객의 편의를 돕는다.

2018 광릉 숲 축제 포스터. 사진제공 / 광릉숲축제 추진위원회

Info 광릉 숲 축제
기간 6월 16~17일
주소 경기 남양주시 진접읍 봉선사길 32(봉선사)
문의 http://www.kfc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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