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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스케치 5월호
여름밤 산책, 고궁으로 가볼까?... 경복궁, 창경궁 야간 개장 시작
여름밤 산책, 고궁으로 가볼까?... 경복궁, 창경궁 야간 개장 시작
  • 김샛별 기자
  • 승인 2018.06.17 22: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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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 특별관람시간, 오후 7시 30분부터 10시까지... 야경이 더 멋있는 고궁 야행 인기
17일부터 시작도니 경복궁, 창경궁 야간 특별관람은 오는 30일까지 계속된다. 사진 / 김샛별 기자

[여행스케치=서울] '우리 음악과 함께하는 3궁 4색 고궁 나들이'를 즐길 수 있는 경북궁, 창경궁 야간 특별관람이 17일부터 시작해 오는 30일까지 진행된다. 경복궁, 창경궁 야간 특별관람 시간은 오후 7시 30분부터 10시까지이며, 7월 22일부터 8월4일까지도 같은 시간에 시행된다. 

17일 경복궁 수정전 월대에서 진행된 경복궁 야간공연은 국악인 홍승희씨가 진행을 맡았으며, 오고무 공연으로 시작해 장영서씨가 시인 윤동주의 시 ‘새로운 길’울 주제로 동화 창작극이 이어졌다. 

경복궁, 창경궁 야간 특별관람 시간은 오후 7시 30분부터 10시까지이다. 사진 / 김샛별 기자
경복궁에서 펼쳐진 오고무 공연. 사진 / 김샛별 기자

일일 2000명(일반인, 한복 착용자) 사전예매를 통해 경복궁을 찾은 이들은 가족, 친구, 연인 등 다양했으며, 외국인들 비율도 높았다. 한복을 입고 나들이 나온 이들 역시 상당수였다.

친구와 함께 경복궁 야간 특별관람을 방문한 조의영씨는 “궁궐이 너무 예쁘고, 음악 공연까지 있어서 낮의 더위를 이겨내고 밤산책을 하며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어둠이 짙어지면 은은한 달빛과 별빛 아래 빛나는 고궁과 궁을 감싸고 있는 화려한 도심 야경의 대비는 잊을 수 없는 특별한 기억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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