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8호 표지이미지
여행스케치 2월호
[트래블 컬처] 부산 음식을 따라 떠난 탐식여행, '부산 탐식 프로젝트' 外
[트래블 컬처] 부산 음식을 따라 떠난 탐식여행, '부산 탐식 프로젝트' 外
  • 김세원 기자
  • 승인 2019.01.04 17: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원준 作 '부산 탐식 프로젝트'
박성경 作 '나만의 드로잉 저널북 만들기'
영화 '메리 포핀스 리턴즈'
연극 '타푸리 식당'

[여행스케치=서울] 일상에서 벗어나 여행을 가고 싶지만 그러기 힘들다면, 가까운 서점이나 극장으로 문화 여행을 떠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나를 위한 짧은 시간은 힘든 일상을 잊게 한다. 

부산 음식을 따라 탐식 여행을 떠난 음식문화 칼럼니스트 최원준 작가의 책 <부산 탐식 프로젝트>를 비롯해 박성경 작가의 책 <나만의 드로잉 저널북 만들기>와 영화 <메리 포핀스 리턴즈>, 연극 <타푸리 식당>을 소개한다. 

부산 탐식 프로젝트
음식문화 칼럼니스트 최원준 작가는 “자신이 사는 곳에 대해 더 많이 알수록 더 행복해진다”는 신념 아래 47가지 부산 음식을 중심으로 부산 탐식 여행을 떠났다. 작가는 여행을 다니며 알게 된 음식에 얽힌 이야기를 낙동강, 기장, 원도심, 골목 등 지역에 따라 총 4부로 엮어 <부산 탐식 프로젝트>에 담아냈다.
각 지역에서 맛볼 수 있는 음식을 소개함과 동시에 원래 부산 음식이 아니었던 밀면 등이 어떻게 부산의 대표 음식으로 자리 잡게 되었는지 같은 흥미로운 이야기를 소개한다. 
지역민과 함께 먹고, 마시고, 떠들며 체득한 저자의 이야기 속에는 로컬푸드와 지역의 정체성, 문화, 사람이 담겨있다. <부산 탐식 프로젝트>와 함께 이 겨울 따뜻한 ‘부산’의 맛을 찾아 함께 슬로우 여행을 떠나보자. <최원준 지음, 산지니 펴냄, 1만8000원>

나만의 드로잉 저널북 만들기
여행을 비롯해 일상을 좀 더 특별하게 만들 방법이 있다. 바로 그 순간순간을 기록하는 것. 가장 좋았던 시간, 감명 깊은 장소 등을 나만의 그림체로 기록할 수 있다면 이것보다 특별한 일이 있을까? 책 <나만의 드로잉 저널북 만들기>는 평범한 오늘을 그림으로 남겨 특별하게 기억하는 법을 소개한다.
책은 ‘잘 그린 그림’은 어떤 대상을 똑같이 그리는 게 아니라 나만의 개성을 담는 것이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래서인지 작가는 책에서 ‘잘 그리는 법’ 대신 ‘내 이야기를 그리는 법’을 설명한다. 제각기 다른 그림체를 뽐내는 수강생들의 작품이 예시로 담겨있어 이해를 돕는다. 책을 따라 나만의 그림을 그리다 보면 일상을 특별하게 만들 수 있다. <박성경 지음, 유씨북스 펴냄, 1만9800원>

메리 포핀스 리턴즈
제76회 골든 글로브 4개 부분 노미네이트되며 화제를 모은 <메리 포핀스 리턴즈>가 2월 개봉한다. 영화 <메리 포핀스 리턴즈>는 엄마와 아내를 잃은 마이클과 세 아이에게 다시 돌아온 메리 포핀스가 마법 같은 황홀한 경험으로 행복을 선사하는 뮤지컬 영화이다. 북미 공개 후 각종 매체에서 ‘모든 것이 완벽한 최고의 뮤지컬 영화’라는 찬사를 받아 기대를 더한다.
<시카고>, <라라랜드> 등의 제작진과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로 이름을 알리며 다양한 배역을 소화한 에밀리 블런트를 필두로 콜린 퍼스, 메릴 스트립 등 명배우들이 합을 맞춰 새로운 걸작의 탄생을 예고한다. 또 화려하고 사실감 넘치는 실사와 다채로운 색감을 가진 2D 애니메이션의 콜라보가 보는 재미를 더한다. <감독 롭 마샬, 출연 에밀리 블런트, 메릴 스트립, 콜린 퍼스 外, 2월 개봉>

타푸리 식당
연극 <타푸리식당>은 안 먹어 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가본 사람은 없다는 소문난 맛집, 일식당 ‘타푸리’를 배경으로 한 극이다. 맛의 비밀을 지키기 위해 굳게 닫혀있던 타푸리에서 여직원을 뽑는데, 이곳의 비밀 레시피를 알기 위해 재희는 여장을 하고 취업에 성공한다. 재희의 실체가 드러난 후부터 펼쳐지는 식당 직원들 간의 브로맨스가 극의 주된 내용이다.
도도한 역의 이정환 배우와 황재희 역의 편지성 배우를 비롯해 김준범, 차강석 등 네 명의 배우가 묘한 사랑의 감정을 유쾌하게 풀어냈다. 연극이 끝난 후에는 공연장 위층에 있는 실제  ‘타푸리 식당’에서 식사를 할 수 있다. 공연 후 1시간 동안 출연 배우들이 직접 요리와 서빙을 해 관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Info 타푸리식당
장소 
서울 종로구 동숭동 25-25 베리컴퍼니 2관
관람료 전석 3만6000원
기간 오픈런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