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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스케치 5월호
윤영호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회장, "2019년 관광업계는 어려운 환경에 처해질 것"
윤영호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회장, "2019년 관광업계는 어려운 환경에 처해질 것"
  • 조용식 기자
  • 승인 2019.01.17 17: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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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2019 관광인 신년인사회'에서 밝혀
OTA에 의한 시장잠식, 관광업계의 채산성 악화
최저임금의 인상과 소비심리 위축까지
윤 회장, "관광인 힘을 모아, 관광인의 꿈을 실현하자"  
윤영호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회장이 신년사를 밝히고 있다. 사진 / 조용식 기자
윤영호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회장은 "힘을 모아 관광산업 활성화와 관광을 통한 일자리 창출 등 관광인의 꿈을 실현하자"고 강조했다. 사진 / 조용식 기자

[여행스케치=서울] "외국계 OTA(Online Travel Agency)에 의한 시장 잠식이 가속화되고, 호텔과 여행업 등 관광업계의 채산성이 악화되어가고 있습니다. 여기에 최저임금의 인상과 소비심리의 위축으로 2019년 한 해는 우리 관광업계가 상당히 어려운 환경에 처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 16일 서울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개최된 '2019 관광인 신년인사회'에서 윤영호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회장이 신년사를 통해 밝힌 올해의 전망이다. 

윤영호 회장은 위기의 2019년을 타계하기 위해 "모든 관광인이 힘을 모아, 열정을 가지고 우리가 달성하고자 하는 관광산업 활성화와 관광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국민 행복 등 우리 관광인의 꿈을 실현하자"고 강조했다.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사진 / 조용식 기자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은 "어려운 시기를 거치며 관광산업이 처한 현실을 보고, 새롭게 나아갈 방향도 가늠해 보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사진 / 조용식 기자
행사에 참석한 안영배 한국관광공사 사장. 사진 / 조용식 기자
안영배 한국관광공사 사장이 건배사 제의를 하고 있다. 사진 / 조용식 기자

'2019 관광인 신년인사회'의 주제를 '함께 힘을 모아 이루는, 관광인의 꿈'으로 정한 것도 바로 어려운 환경에 처한 올해의 관광산업을 헤쳐나갈 수 있다는관광인의 의지를 다지고,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가 되자는 취지에서 정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은 축사를 통해 "관광인 여러분이 참으로 어려운 시기였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고 밝히며 "이러한 과정이 우리 관광산업이 처한 현실을 제대로 볼 수 있었으며, 새롭게 나아갈 방향도 가늠해 보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2019 관광인 신년인사회 기념 케이크를 커팅하고 있다. 사진 / 조용식 기자
'2019 관광인 신년인사회' 기념 떡 케이크 커팅식. 사진 / 조용식 기자
지난 16일 서울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개최된 '2019 관광인 신년인사회' 행사. 사진 / 조용식 기자
지난 16일 서울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개최된 '2019 관광인 신년인사회' 행사. 사진 / 조용식 기자

'2019 관광인 신년인사회'는 정부, 지자체, 협회, 학회, 관광업계 등 관계자 약 300명이 참석해 새해 덕담을 나누는 행사로 매년 한국관광협회중앙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행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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