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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체크-충남] 천안시, 삼일절 독립만세운동 페스티벌 개최... 서천군, ‘동백꽃·주꾸미 축제’ 16일 개최
[뉴스체크-충남] 천안시, 삼일절 독립만세운동 페스티벌 개최... 서천군, ‘동백꽃·주꾸미 축제’ 16일 개최
  • 유인용 기자
  • 승인 2019.02.22 17: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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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관순의 고향' 천안, 오는 삼일절 독립만세운동 페스티벌
아산 신정호수공원 물놀이장, 확장 및 새단장 계획
9900원 청양군 광양시티투어, 3개월 간 2370명 다녀가
서천 동백꽃·주꾸미 축제 내달 16일부터 개최
천안문화재단은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독립만세운동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사진은 천안 독립기념관. 사진 / 여행스케치 DB
천안문화재단은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독립만세운동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사진은 천안 독립기념관. 사진 / 여행스케치 DB

천안시, 오는 삼일절 ‘독립만세운동 페스티벌’ 개최
천안시는 천안문화재단이 오는 3월 1일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천안에서 펼쳐졌던 독립만세운동을 재조명하는 ‘독립만세운동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천안종합운동장 오륜문 광장 일원에서 열리며 대한민국 청소년 독립댄스경연대회와 삼일절 기념 공식행사, 체험행사 등을 운영한다.

대한민국 청소년 독립댄스경연대회는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이 독립만세운동을 춤으로 재해석하는 경연의 장으로, 오전 10시부터 열린다. 본 행사는 오후 3시부터 독립선언서 낭독, 3.1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에 이어 이날 주요 행사인 독립만세운동 퍼포먼스 재현행사로 마무리된다. 

독립만세운동 퍼포먼스는 댄스 플래시몹으로 꾸며져 천안시립무용단, 라온예술단 등의 공연단이 출연해 다채로운 독립만세운동 관련 공연을 선보인다. 이 밖에 천안시청소년수련관과 천안시태조산청소년수련관이 각 행사장 부스에서 나라사랑 호국보훈 체험행사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독립운동 성지 의미를 재조명한다.

신정호수공원. 사진제공 / 아산시청
신정호 야외수영장 확장공사의 조감도. 사진제공 / 아산시청

아산시, 신정호수공원 물놀이장 개‧보수 및 확장공사 추진
아산시는 신정호수공원 물놀이장 확장공사에 총 20억원을 투입해 전반적인 개보수 및 확장공사를 오는 5월 말경까지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정호수공원 물놀이장은 지난해 정밀안전진단 결과 안전문제가 발생할 우려가 있어 불가피하게 휴장한 바 있다.

이에 아산시는 신정호수공원 물놀이장 크기를 기존 4935㎡에서 8204㎡로 확장하고 물놀이용 조합놀이대 등 신규 놀이시설을 설치한다. 또 노후된 화장실, 의무실, 탈의실 등의 시설물과 그늘막 및 데크광장 등을 새롭게 설치하는 등 더 많은 편의시설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산시 관계자는 “신정호수공원 물놀이장의 완벽한 개보수·확장 시공으로 더욱 쾌적하고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는 여가생활 및 휴식공간으로 조성해 신정호수공원 물놀이장에서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즐겁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놀이공간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3개월 간 광역시티투어를 성황리에 마친 청양군에서는 오는 4월 장승문화축제 등 시기에 따른 다양한 투어를 새롭게 선보일 계획이다. 사진제공 / 청양군청
지난 3개월 간 광역시티투어를 성황리에 마친 청양군에서는 오는 4월 장승문화축제 등 시기에 따른 다양한 투어를 새롭게 선보일 계획이다. 사진제공 / 청양군청

청양군, ‘광역시티투어’ 3개월 간 수도권 관광객 2370명 유치
청양군은 청양의 자연, 문화, 역사에 대한 이해와 다양한 체험을 도시 방문객들에 제공하는 ‘청양군 광역시티투어’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청양시티투어는 지난해 11월부터 시행한 신규 사업으로 모두 63회에 걸쳐 수도권 관광객 2370명에게 청양을 홍보하고 각인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이용객들의 폭발적인 관심 덕에 3월 말에야 끝날 것으로 예상됐던 운행횟수는 1월 말 조기 마감됐다.

청양시티투어 성공 요인으로는 9900원이라는 저렴한 비용과 청양군내 대표 관광지를 포함 인근 보령, 홍성 관광지를 한 번에 경험할 수 있었다는 점이 꼽힌다. 특히 대치면 가파마을의 ‘청양고춧가루를 사용한 김장 담기’ 등 코스별 체험은 방문객들로부터 호응을 받으며 1700만원 이상의 수익을 창출했다.

군은 시티투어의 추가 운영계획을 준비하고 있으며 기존 운행경로에 더할 관광자원을 개발해 충남지역 대표 관광프로그램으로 육성할 예정이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4월 장승문화축제를 비롯해 시기에 따른 다양한 경로를 구상하고 있다”며 “볼거리, 즐길 거리, 먹거리를 풍족하게 마련해 방문객들이 다시 찾는 지역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 / 서천군청
올해로 20회를 맞은 서천 동백꽃·주꾸미 축제가 다음달 16일부터 서천 마량포구 일원에서 개최된다. 사진제공 / 서천군청

서천군, 3월 16~31일 동백꽃·주꾸미 축제 개최
서천군은 올해로 20회를 맞은 동백꽃·주꾸미 축제가 다음달 16일부터 31일까지 서면 마량리 마량포구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서천군과 서면개발위원회는 다채로운 행사들을 추진해 관광객과 주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를 연다는 방침이다.

축제에서는 어린이 주꾸미 낚시 체험, 동백나무숲 보물찾기, 주꾸미 요리 시식회 등 동백꽃과 주꾸미를 오감으로 즐길 수 있는 기존 프로그램에 더해 동백꽃 체험 부스 및 축제 대표 캐릭터 ‘꾸미와 동배기’를 활용한 흥미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군에서 올해 새롭게 개발한 캐릭터인 꾸미와 동배기의 인형탈이 등장할 계획으로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선사하고 축제장 내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서천군 동백꽃·주꾸미 축제는 지난해 9월 ‘제1회 대한민국 빅데이터 축제 대상’에서 방문객 증가율 등 축제 발전성과를 인정받아 뉴프론티어 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 충청남도 지역향토문화축제로 지정돼 충남 지역 대표 봄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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