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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체크-충남] 유관순의 고향 천안, 28일 '아우내봉화제' 개최…홍성 광천공공도서관, '책이음 서비스' 시행
[뉴스체크-충남] 유관순의 고향 천안, 28일 '아우내봉화제' 개최…홍성 광천공공도서관, '책이음 서비스' 시행
  • 유인용 기자
  • 승인 2019.02.25 18: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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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운동 100주년 기념, 천안 아우내장터에서 '아우내봉화제'
당진문예의전당에서도 독립선언서 낭독 등 3.1절 기념 행사
홍성 광천공공도서관, 회원증 하나로 전국 1700여개 도서관서 대출·반납 가능

천안시, 3.1운동 100주년 기념 아우내봉화제 28일 개최
천안시는 오는 28일 유관순열사 사적지와 아우내장터 일원에서 3.1운동 100주년 기념 ‘아우내봉화제’를 열어 그날의 함성을 재연한다. 시는 유관순 열사와 순국선열들의 호국정신을 계승하고 3.1운동 당시 호서지방 최대 규모였던 아우내 독립만세운동을 기념하기 위해 아우내봉화제를 28일 오후 3시부터 밤 9시까지 거행한다.

이번 행사는 △체험행사 △3.1운동 100주년 기념식수 △유관순열사 추모각 참배 △순국자 추모각 참배 △기념사·봉화탑 점화·만세삼창 등으로 구성된 기념식 △유관순열사 사적지부터 아우내장터까지 이어지는 횃불행진 순으로 진행되며 독립만세 기념공원에서 만세삼창과 불꽃놀이로 대미를 장식한다.

체험행사는 오후 3시부터 6시 30분까지 유관순열사 사적지 광장에서 열려 학생과 가족을 위한 태극기 탁본, 태극기 퍼즐, 대한독립 캘리그라피 체험, 흑백독립사진관, 유관순열사 서훈등급 상향을 위한 서명 캠페인 등이 운영된다.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횃불행진은 오후 7시 경 봉화탑에 횃불을 점화하고 참가자들은 손에 횃불을 받아 유관순열사 사적지부터 아우내 독립만세 기념공원까지 총 1.4km 구간을 걸으며 만세재현과 횃불행진을 벌인다.

사진제공 / 당진시청
당진시는 오는 3월 1일 3.1운동 100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 사진제공 / 당진시청

당진시, 3.1운동 100주년 기념식 개최
학생 주도의 3.10만세운동과 민관 주도의 대호지‧천의장터 4.4독립만세운동으로 유명한 충남 당진에서 오는 3월 1일 대한독립을 외치는 만세함성이 울려 퍼진다.

당진시는 3월 1일 오전 10시 당진문예의전당 대공연장에서 보훈단체와 학생을 비롯한 시민들을 초청해 3.1운동 100주년 기념식을 갖는다. 본 행사에 앞서 오전 9시에는 4.4독립만세운동에 참여했던 호국영령들의 위패를 모신 창의사 참배가 예정돼 있다.

이후 본 행사는 오전 9시 45분 당진시립합창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개식선언과 애국가 제창,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3.1절 기념 동영상 상영, 독립선언서 낭독, 표창, 기념사 및 기념공연, 3.1절노래 제창, 만세삼창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홍성군 광천공공도서관, 회원증 하나로 전국 1700여개 도서관 이용 가능
홍성군 광천공공도서관이 오는 3월부터 하나의 회원증으로 전국 1700여 개 책이음 참여 도서관에서 도서를 대출·반납할 수 있는 ‘책이음 서비스’를 시행한다.

현재 충남 지자체 내 15곳의 공공도서관이 시행 중인 도서관 책이음 서비스는 주민들이 거주지를 옮길 때마다 별도의 도서관 회원증을 만들어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책이음 회원은 참여도서관에서 통합 20권(광천공공도서관의 경우 6권)까지 빌릴 수 있고, 대출기간 등 다른 규정은 해당 도서관의 기준에 따른다. 

책이음 서비스를 받기 위해서는 본인 신분증을 지참하고 광천공공도서관에 방문해 책이음 회원으로 가입하면 되고, 책이음 서비스 참여도서관과 이용방법은 책이음 서비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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