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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스케치 3월호
[문화가 뉴스] 2019 재팬 그랑프리에서 대상 수상한 박치현 작가
[문화가 뉴스] 2019 재팬 그랑프리에서 대상 수상한 박치현 작가
  • 박소람(오사카, 프리랜서)
  • 승인 2019.03.07 13: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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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커처는 인물과 독자를 이어주는 소통 창구예요”
일본 캐리커처재팬에서 근무하는 박치현 작가가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재팬 그랑프리 2019 세계캐리커쳐 작가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사진 /
일본 캐리커처재팬에서 근무하는 박치현 작가가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재팬 그랑프리 2019 세계캐리커쳐 작가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사진제공 / 박치현

[여행스케치=오사카] 일본 캐리커처재팬에서 근무하는 박치현 작가가 2019219~22(34)동안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재팬 그랑프리 2019 세계캐리커쳐 작가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했다한국 작가들 27명을 비롯하여 일본미국싱가포르대만 등 세계 각국 작가들이 2년마다 세계 여러 나라를 순회하면서 열리는 대회이다.

캐리커처는 특정인물을 표현할 때 가장 도드라진 특징을 콕 집어서 확대 과장하여 그림으로 표현하는 작업이다. 작가들은 이를 특정인물과 관객 혹은 팬들 간에 소통을 원활하게 돕는 일이라고 한다.

이번 재팬 그랑프리에선 작가들이 34일 동안 불특정 다수 여러 사람을 서로 그려 보인 후 참가한 모든 작가들이 점수를 매긴다. 그 결과를 가지고 7개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여하고, 전체 종합점수로 베스트 캐리커처 아티스트에게 대상을 수여한 것이다. 박 작가는 베스트 캐리커처상과 표현상, 핸섬가이상 등을 동시에 수상했다.

캐리커처는 특정인물의 특징을 콕 집어서 확대 과장하여 표현하는 작업이다. 사진 /
캐리커처는 특정인물의 특징을 콕 집어서 확대 과장하여 표현하는 작업이다. 그림 / 박치현 
《재팬 그랑프리 2019 세계캐리커쳐 작가대회》는 한국 작가들을 포함한 세계 각국 작가들이 2년마다 여러 나라를 순회하며 열리는 대회이다. 사진 /
《재팬 그랑프리 2019 세계캐리커쳐 작가대회》는 한국 작가들을 포함한 세계 각국 작가들이 2년마다 여러 나라를 순회하며 열리는 대회이다. 사진제공 / 박치현

일본에 진출한 지 1년 만에 큰 상을 받았다는 박 작가는 수상소감을 밝히면서 밝게 웃었다.

“34일 동안 정말 즐거웠어요. 같이 그림 그렸던 작가들에게 그림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부분에서 많은 걸 느끼고 배운 시간이었습니다. , 그리고 쟁쟁한 경쟁자들과 겨뤄서 상을 세 개나 받게 되었어요. 종합 우승 1위로 이번 대회의 챔피언이 되어서 너무 기쁘고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더 재밌게 그려보도록 하겠습니다!!”

박 작가는 한국 대학에서 영상애니메이션을 전공하고, 미술고교 실기교사로 일하면서 연예인과 정치인, 일반인들의 캐리커처를 그려 주었다. 일본 작가들과 SNS로 교류하던 중 캐리커처재팬에 입사하게 되었다. 한국 작가로서는 드물게 아트비자를 취득하여 다양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앞으로 더 많은 그림으로 사람들한테 기억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힌 박치현 작가. 사진 /
"앞으로 더 많은 그림으로 사람들한테 기억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힌 박치현 작가. 사진 / 박소람

박 작가는 예술 작품에서 1위는 그렇게 귀한 경력은 아니죠. 앞으로 더 많은 그림으로 사람들한테 기억되고 싶습니다. 그리고 기회가 되면 일본이나 미국 애니메이션 회사나 영화사에서 다양한 등장인물의 캐릭터를 개발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힌다.

주변에서 친구들이 개그맨을 하라고 권할 만큼 유머감각이 강하다는 박 작가는 훗날 방송보다 재미있는 웹진을 발표하기 위해 한국 총각의 일본체류기를 열심히 메모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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