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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체크-충남] 공주 '신갑동 셔틀버스' 첫 선보여…천안시티투어 운행 시작, 11월까지 주4회
[뉴스체크-충남] 공주 '신갑동 셔틀버스' 첫 선보여…천안시티투어 운행 시작, 11월까지 주4회
  • 유인용 기자
  • 승인 2019.03.05 21: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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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신원사·갑사·동학사 오가는 셔틀 운행
천안 주요 유적지 돌아보는 시티투어버스 주4회 운행
충남도 122억 투입해 서해 연안 정비 사업
사진제공 / 공주시청
사진제공 / 공주시청

공주시, ‘신갑동 셔틀버스’ 운행 개시 

공주시는 이달부터 신갑동(신원사↔갑사↔동학사) 셔틀버스 운행을 개시하고, 오는 12월 말까지 매주 토·일요일과 공휴일 1일 왕복 3회 운행한다고 밝혔다.

공주시에서는 지난해 갑사와 동학사를 순환하는 ‘갑동이 셔틀버스’를 운행해 그동안 관광객들이 동학사에서 갑사지역 또는 갑사에서 동학사지역으로 관람한 후 되돌아 갈 마땅한 대중 교통수단이 없어 불편했던 교통문제를 해소함으로써 관광객들의 많은 호응을 받은 바 있다.

올해에는 ‘갑동이 셔틀버스’를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해 신원사 운행을 추가함으로써, 신원사와 갑사, 그리고 동학사를 연결하는 ‘신갑동 셔틀버스’를 1일 3회 왕복 운행하기로 해 계룡산을 찾아오는 관광객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운행차량은 45인승 대형버스로 동학사, 갑사, 신원사 주차장 내 버스승강장에서 정차한다. 동학사에서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4시30분에 출발하며 신원사에서 오후 6시30분 출발을 막차로 1일 왕복 3회 운영된다. 이용권은 1일이용 보통권 2천원과 할인권(경로, 학생, 장애인, 국가유공자) 1500원 등 2종으로 운행한다.

천안시, 매주 4회 시내 시티투어 운행

천안의 주요 관광지를 하루 코스로 둘러보는 천안시티투어가 지난 2일부터 시작해 오는 11월까지 매주 4회 운행된다.

‘천안시티투어’는 시민과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매주 4회(화·목·토·일) 운행되는 천안의 대표 관광 프로그램이다. 오전 10시 출발해 오후 4시 30분까지 천안의 주요 역사문화 유적지와 관광지 등을 버스를 타고 투어 가이드와 함께 한 번에 돌아볼 수 있어 편리하고 효율적이다.

올해는 특히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국‧내외 관광객을 위해 천안의 관광지, 유적지, 문화재 관람뿐만 아니라 독립운동 유적지를 집중해 방문하는 ‘나라사랑 코스’를 신설했다.

이번 천안시티투어는 크게 정규코스와 한시 테마코스로 구성된다. 정규코스는 독립기념관, 이동녕선생 기념관, 유관순열사 사적지 등 천안의 역사 문화유적지와 관광명소를 둘러보는 코스로 요일마다 관광지를 달리해 운행한다.

특정 시기에만 운영되는 한시 테마 코스는 배꽃사잇길 걷기, 치즈 만들기, 천안의 대표 축제인 천안흥타령춤축제 체험, 밤 줍기, 거봉포도따기, 사과대추 따기 등 체험과 천안의 보물에 대해 알아보는 천안보물찾기 체험을 진행한다. 천안시티투어의 요금은 성인 기준 4000원이다.

사진 / 유인용 기자
충남도는 올해 침식 우려가 있는 연안을 보호하고 정비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사진은 당진 한진포구. 사진 / 유인용 기자

충남도, 서해 연안 정비 사업 추진

충남도는 올해 국비 등 122억 원을 투입, 연안 침식 방지와 이용 환경 개선을 위한 정비 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연안 정비는 도와 해양수산부가 침식 우려 연안 20곳을 대상으로 매년 실태 조사를 실시, 침식이 심각한 곳을 보호하고 훼손된 연안을 정비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또 해변공원이나 산책로를 조성해 연안의 활용 가치를 증진시키고, 정주 여건 개선과 관광 활성화로 연안을 경제 활동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에도 목적이 있다. 

도는 지난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제2차 연안정비사업의 일환으로 도내 19개 지구에 806억 원을 투입, 연안 보전 사업과 친수 연안 조성 사업을 진행했다. 올해에는 5개 시·군 6개 지구를 대상으로 12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호안 및 친수 공간 조성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 지구 및 추진 내용은 △당진 한진 지구 해변 산책로, 전망대 설치 △서천 다사2 지구 양빈, 호안 및 친수공원 조성 △홍성 남당 지구 양빈, 친수데크 설치 △서산 왕산포 지구 호안 조성 △태안 의항해수욕장 지구 호안 조성 △태안 꽃지해수욕장 지구 사구 복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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