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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스케치 4월호
국제선 확대된 부산 찾는 주한외국관광청협회, 오는 4월 17일 '안토르 부산 관광전' 개최
국제선 확대된 부산 찾는 주한외국관광청협회, 오는 4월 17일 '안토르 부산 관광전' 개최
  • 조용식 기자
  • 승인 2019.03.07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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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국내 도시 한 곳 선정해 관광전 개최
부산은 12년 전인 2007년 이후 처음
대구, 광주, 대전, 울산 등 광역지자체 순회
2018년 대구에서 개최된 안토르 관광전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 안토르부산관광전 사무국
2018년 대구에서 개최된 안토르 관광전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 안토르부산관광전 사무국

[여행스케치=서울] 주한 외국 관광청협회(ANTOR Korea:이하 안토르)가 오는 4월 17일 부산 롯데호텔에서 부산 지역 주요 여행사들과 만나는 '안토르 관광전 2019'를 개최한다.

안토르 부산 관광전 사무국은 7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부산의 국제선 항공 노선의 확대와 해외여행자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안토르 회원국은 그동안 개별적으로 관광전을 가져왔다"며 "지난 2007년 안토르가 부산에서 관광전을 개최한 지 12년 만에 재개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국민소득 3만 달러 시대를 맞아 내국인의 출국자 수는 최근 5년간 연평균 14.2%를 기록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2869만6000명이 출국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한국의 해외여행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함에 따라 국내에 진출한 안토르 회원국은 대구(2018), 광주(2017), 대전(2016), 울산(2015) 등 광역지자체를 중심으로 '안토르 관광전'을 개최해 왔다. 

안토르는 매년 국내에 있는 도시 한 곳을 선정해 관광전을 개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관광청들과 지방 관광기관, 여행사, 언론인들이 한자리에 만나 각 지역 최신 정보를 얻고 다양한 협력 관계를 논의할 수 있는 자리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에는 국제선 항공 노선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부산지역을 공략하기 위해 중국, 일본, 대만, 마카오, 오스트리아, 캐나다, 이탈리아, 말레이지아, 프랑스, 뉴질랜드, 서호주, 벨기에 플랜더스, 에콰도르 관광청 등 주요 회원사는 물론 프린세스 크루즈가 비회원 자격으로 참가한다. 

안토르 부산 관광전은 부산 지역 여행사를 대상으로 개별 상담과 오찬, 그리고 참가가들에게 안토르 회원사들이 제공하는 여행 정보와 다양한 경품 등이 제공된다. 

지난 2007년 부산에서 개최한 '안토르 부산 관광전'에 참석한 각국의 관광청 대표들 모습. 사진 제공 / 안토르부산관광전 사무국
지난 2007년 부산에서 개최한 '안토르 부산 관광전'에 참석한 각국의 관광청 대표들 모습. 사진 제공 / 안토르부산관광전 사무국

안토르가 12년 만에 부산에서 '안토르 관광전'을 개최하는 데는 부산의 김해공항의 국제선 항공 노선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김해공항의 국제선 이용현황을 살펴보면, 일본 10개 항공사, 중국 9개 항공사, 베트남 8개 항공사, 필리핀 7개 항공사, 태국 7개 항공사, 타이완 5개 항공사, 홍콩 4개 항공사, 미국 4개 항공사, 러시아 3개 항공사, 말레이시아, 라오스, 몽고, 캄보디아 각각 2개 항공사,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마카오 1개 항공사 등이 21개국을 운항했다.

참가를 원하는 부산 지역 여행사는 안토르 부산 관광전 사무국(서호주 및 벨기에 플랜더스 관광청)으로 문의(jyoo@promackorea.com)면 된다. 아울러, 안토르 회원사가 아닌 관광 기관이나 회사도 원하면 셀러로 참가할 수 있으며, 오는 2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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