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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체크-충남] 충남 가로림만, 생태공간으로 탈바꿈…예산군 윤봉길 마라톤대회 개최, 20일까지 접수
[뉴스체크-충남] 충남 가로림만, 생태공간으로 탈바꿈…예산군 윤봉길 마라톤대회 개최, 20일까지 접수
  • 유인용 기자
  • 승인 2019.03.08 19: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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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가로림만을 43년 전 생명의 공간으로
대전, 추후 10년 간 3대 하천에 야간경관 조성
예산윤봉길 전국마라톤대회 오는 4월7일 개최
충남도는 가로림만을 명품생태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서산 벌천포해수욕장에서 바라본 가로림만 풍경. 사진 / 유인용 기자
충남도는 가로림만을 명품생태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서산 벌천포해수욕장에서 바라본 가로림만 풍경. 사진 / 유인용 기자

충남도, 가로림만 명품생태공간으로 탈바꿈

충남도가 가로림만을 43년 전 생명의 공간으로 다시 되살린다. 도는 지난 7일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기본계획 최종보고회’를 열고 우수한 해양자원을 활용한 대국민 힐링 공간 조성 방안을 최종 점검했다.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은 세계 5대 갯벌 중 하나로 국내 유일 해양생물보호구역인 가로림만을 자연과 인간, 바다와 생명이 어우러진 명품 생태공간이자 지역 관광의 거점으로 만들기 위한 도의 역점 과제 중 하나다.

이날 제시된 최종안은 해양환경·생태복원과 해양생물 보호 등 건강한 바다환경을 기반으로 해양생태 관광거점을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주민주도 운영체계 및 지역상생 전략을 통해 수산자원을 복원하고, 관광객 증가를 통한 지역주민 소득증대를 실현하는 것이 목표다. 최종안에는 솔감저수지 해수유통을 통한 해양생태계를 복원하고, 웅도 내 갯벌 복원을 위해 해수유통 교량을 설치하는 안이 담겼다.

이와 함께 △국가해양정원센터 △가로림만 생태학교 △점박이물범 전시홍보관 △해양문화예술섬 △해양힐링 숲 △등대정원 △가로림만 전망대 △가로림만 둘레길 △식도락 거리 등을 주요 도입 시설로 꼽았다. 

양승조 지사는 “43년 전인 1976년의 가로림만은 수많은 생명을 품은 갯벌과 바다로 우리 삶을 풍요롭게 했다”면서 “79개 방조제로 닫혀있는 가로림만에 생명이 깃들도록 하구를 열고 갯벌을 되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가로림만은 1만 5985㏊의 면적에 해안선 길이는 162㎞, 갯벌 면적은 8000㏊에 달하며, 해역에는 4개의 유인도서와 48개의 무인도서가 있다.

대전시, 3대 하천 야간경관 ‘대전의 빛’으로 재탄생

대전시는 3대 하천인 갑천, 유등천, 대전천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활용해 대전만의 품격 있는 야간경관을 단계적으로 조성하는 야간경관활성화사업을 올해부터 10년 간 추진한다.

시는 오는 2020년까지 대덕대교와 둔산대교의 고수부지, 교량 하부에 ‘첨단 빛’이미지의 야간경관 조명을 조성해 ‘4차 산업도시 대전’도시브랜드를 각인 시킬 계획이다. 또 갑천근린공원의 산책로를 빛의 향연이 이루어지는 ‘벚꽃터널’로 조성하는 사업으로 유성온천공원 및 유성 카페거리와 연계돼 유성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는 야간경관 명소로 조성할 예정이다.

대전시는 장기적으로 갑천누리길(갑천대교~대덕대교)과 유등천(가장교~유등교)사업을 추진해 시민들이 즐겨 찾는 수변공간을 안전하고 쾌적한 여가활용 공간으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사진제공 / 예산군청
예산 윤봉길 전국 마라톤대회가 오는 4월 7일 예산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다. 사진제공 / 예산군청

예산군, 예산 윤봉길 전국 마라톤대회 개최‧‧‧20일까지 접수

예산군은 오는 4월 7일 예산종합운동장에서 제15회 예산 윤봉길 전국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풀코스와 풀코스릴레이, 하프코스를 비롯해 10km 단축코스, 5km 건강코스 등 5개 종목으로 이뤄졌으며 경관이 수려한 예산벚꽃로 주변을 왕복하는 코스로 구성돼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금오산의 수려한 경관과 화사한 벚꽃길을 따라 펼쳐져 전국마라톤 동호인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이번 대회의 참가신청은 개인 및 단체로 구분해 신청할 수 있고, 오는 20일까지 예산윤봉길전국마라톤대회 홈페이지 및 예산군체육회, 팩스로 접수하면 된다.

참가비는 풀·하프·단축코스(10km)는 3만원, 건강코스(5km)는 1만5000원이며, 올해는 특별히 초등학생이하 어린이들의 참가비(5km)를 1만원으로 인하해 가족단위 참가자들의 참여를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국내에서 가장 긴 예당호 출렁다리 개통식이 마라톤대회 전날인 4월 6일 오전 10시 30분으로 예정돼 있어 전국마라톤동호인들의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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