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농업기술센터, 어린이 등 대상 과수공원 체험 프로그램
군포시, 도심 공원 재정비 나선다
군포시가 미세먼지 저감에 도움이 되는 스트로브잣나무 외 2종의 나무 280주를 심고, 도심 내 공원 70곳의 시설 정비와 대청소를 내달 5일까지 시행해 도시공원에 봄을 입힌다.
이달부터 초막골생태공원 등에 심는 스트로브잣나무는 상록수이자 침엽수여서 사계절 내내 미세먼지 흡착 효과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조림사업과 병행해 도시공원 내 쌓인 먼지나 쓰레기 등을 대청소를 통해 정비하면 도심 내 여가 공간을 쾌적하게 만들어 시민들이 봄을 더욱 즐길 수 있어 삶의 질이 향상하리라 시는 예상한다.
이 외에 시는 도시공원뿐만 아니라 수리산 내 화장실까지 총 18개소의 화장실을 일제 정비한다. 묵은 때를 벗기고, 오래돼 교체 또는 정비가 필요한 시설을 일괄적으로 보수하는 것이다.이를 위해 시 생태공원녹지과는 각 동의 주민센터, 민간 자원봉사 단체 등과 협력해 꼼꼼하게 봄맞이 공원 환경관리를 시행할 예정이다.
수원시농업기술센터, 과수공원 체험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
수원시농업기술센터는 오는 20일까지 ‘2019 과수공원 체험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참여 대상은 수원시에 거주하는 어린이·청소년 또는 고령자·장애인 등 취약 계층이다. 시 소재 어린이집·학교·경로당·복지관 등 기관·단체도 참여할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가 해마다 운영하는 ‘과수공원 체험 프로그램’은 도심 속 과수공원(권선구 호매실동 762)에서 재배되는 여러 가지 과일을 보고, 느끼고, 맛보며 즐기는 오감 자극 체험 교육이다. 계절에 따라 익어가는 과일을 직접 수확해보는 즐거움도 느낄 수 있다.
올해 교육은 4월부터 11월까지 모두 55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갓 수확한 과일을 즉석에서 맛보는 것은 물론 과일꽃 떡 만들기, 포도잼 만들기, 사과즙 짜기 등 흥미로운 체험교육이 마련돼 있다.
관심 있는 이는 14일부터 20일까지 수원시 홈페이지 ‘기관/사업소/구청→농업기술센터→공지사항’ 게시판을 참고해 간단한 본인인증 절차를 거쳐 인터넷으로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체험 대상자는 선착순으로 선정한다. 선정 결과는 29일 수원시 홈페이지 농업기술센터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체험 교육시 미성년자와 장애인 등은 보호자가 동행해야한다.
광주시, 책과 함께 걷는 즐거움 ‘광주 IN 독서산책’ 진행
광주시 시립중앙도서관(관장 이용태)은 책 읽는 광주시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2019 제2회 광주 IN 독서산책’ 캠페인을 오는 8월까지 진행한다.
독서산책이란 책 1쪽을 2m로 환산해 개인별 독서능력에 따라 원하는 독서코스 중 하나를 선택, 사업기간 내 완주하는 방식으로 지역사회에 책 읽는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산책 및 마라톤에 독서를 접목시킨 운동이다.
참가는 초등학생 이상 광주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연령별 독서코스를 선택해 책을 읽은 후 홈페이지 독서노트에 감상평을 기록, 정해진 코스를 달성하면 된다. 독서코스 완주자에게는 도서대출 권수 확대 및 인증서가 발급되며 우수자에게는 광주시장상 및 독서록을 제작 수여하는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도서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시립중앙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