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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스케치 5월호
"젊은 호텔리어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한국호텔리어협회 창립식에서
"젊은 호텔리어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한국호텔리어협회 창립식에서
  • 김세원 기자
  • 승인 2019.03.20 21: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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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리어의 사회적 위상과 전문직으로서의 가치 제고" 위해 창립
호텔리어 교육과 후배 양성 등 다양한 분야에 도움을 줄 예정
오는 11월 사단법인화, 분야별 위원회 등 조직 구성에 힘쓸 예정
한국호텔리어협회가 20일 호텔업계 종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식을 가졌다. 사진 / 김세원 기자
한국호텔리어협회가 20일 호텔업계 종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식을 가졌다. 사진 / 김세원 기자

[여행스케치=서울] “차세대 호텔업계를 이끌어갈 젊은 호텔리어들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전국 1800여개의 호텔에 종사하는 5만여 명의 호텔리어를 대변하는 한국호텔리어협회가 20일 밀레니엄 서울 힐튼 아트리움홀에서 호텔업계 관련 종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식을 가졌다. 

한국호텔리어협회 창립 취지 등에 대해 설명하는 장진수 한국호텔리어협회 사무국장. 사진 / 김세원 기자
한국호텔리어협회 창립 취지 등에 대해 설명하는 장진수 한국호텔리어협회 사무국장. 사진 / 김세원 기자
한국호텔리어협회 창립준비위원회의 위원장을 맡은 김인진 밀레니엄 서울 힐튼 상무. 사진 / 김세원 기자
한국호텔리어협회 창립준비위원회의 위원장을 맡은 김인진 밀레니엄 서울 힐튼 상무. 사진 / 김세원 기자

이날 창립식에서 한국호텔리어협회 창립준비위원장을 맡은 김인진 밀레니엄 서울 힐튼 상무는 “현재 한국 호텔의 인프라는 거의 없는 실정이다. 따라서 한국호텔리어협회는 호텔의 인프라 기반을 다지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호텔리어협회는 ▲호텔리어 사회적 위상 제고를 위한 정책 제언 ▲호텔리어 직종 대외 및 언론 소통 창구 ▲전문 컨설팅과 고문 서비스 제공 ▲호텔, 리조트 산업보고서 발간 사업 ▲교육 기간 및 외부 기관과 협력 교류 사업 ▲호텔, 리조트의 30여 개 직무별 시상 등의 역할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한국호텔리어협회의 회원 자격은 ▲현직 호텔, 리조트 종사자(전문 경영인 포함)를 원칙으로 하며, 은퇴자가 아닌 이직 및 구직에 따른 공백기는 예외로 인정 ▲운영진의 경우 비 호텔리어라도 회원이 가능 ▲예비 호텔리어는 예비회원으로서 추후 별도의 규정 마련 ▲향후 호텔리어 은퇴자의 경우 고문위원회 구성을 예정하고 있다. 

이날 창립식을 가진 한국호텔리어협회는 '투자자, 호텔리어 그리고 고객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는 토대를 구축'이라는 목표아래, 오는 11월까지 사단법인 한국호텔리어협회 발족을 계획하고 있다. 

한국호텔리어협회 창립 선포에는 창립식에 참석한 젊은 호텔리어 두 명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사진 / 김세원 기자
한국호텔리어협회 창립 선포에는 창립식에 참석한 젊은 호텔리어 두 명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사진 / 김세원 기자
한국호텔리어의 역할과 기능을 설명하고 있는 장진수 사무국장. 사진 / 김세원 기자
호텔업계 관련 종사자들이 한국호텔리어협회 창립식에 참여하여 취지를 설명듣고 있다. 사진 / 김세원 기자

한국호텔리어협회 설립 취지문(전문)

호텔리어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직종의 전문성은 날로 높아지고 있지만, 그 사회적 위치와 위상은 아직도 수십 년 전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몇몇 부문별 호텔리어 단체가 존재하지만, 호텔리어 직종 전체를 대표하는 단체는 부재합니다. 직종을 대표하는 단체가 없다는 것은 대외적으로 호텔리어를 대변할 수 있는 창구가 없다는 것입니다.

한국 호텔, 리조트 산업의 경쟁력 향상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 타 업종과의 원활한 교류와 시너지 창출을 위해서, 호텔리어의 위상 제고와 전문성 강화는 필수적인 사항이며, 이를 선도할 한국호텔리어협회의 출범은 더 이상 늦춰져서는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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