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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스케치 4월호
[뉴스체크-경남] '운명'을 주제로 펼쳐지는 통영국제음악제 오는 29일 개최…올봄, 부산 ‘갈맷길’ 걸으러 떠나볼까
[뉴스체크-경남] '운명'을 주제로 펼쳐지는 통영국제음악제 오는 29일 개최…올봄, 부산 ‘갈맷길’ 걸으러 떠나볼까
  • 조아영 기자
  • 승인 2019.03.22 18: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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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국제음악제, 오는 29일부터 4월 7일까지 열려
부산시, 23일 ‘봄맞이 기장 해안길 걷기’ 시작
지난해 통영국제음악제 거리의 악사 공연 현장. 사진제공 / 통영시청
지난해 통영국제음악제 거리의 악사 공연 현장. 사진제공 / 통영시청

음악의 도시 통영, 본격 봄 시즌 돌입
통영시에서 오는 29일부터 내달 7일까지 ‘운명’을 주제로 통영국제음악제가 개최된다. 

이번 통영국제음악제는 윤이상 선생의 제자인 도시오 호소카와의 오페라 <바다에서 온 여인>, 루체른 심포니오케스트라, 로스 호메로스, 거장 첼리스트 미샤 마이스키의 욕지도 섬마을 아이들을 위한 스쿨콘서트, TIMF 아카데미 작곡 부문 마스터클라스 등 도시 곳곳에서 음악 관련 행사를 열며 봄을 알린다. 

또한, 23일부터 4월 7일까지 서피랑~명정동~통영시립박물관~윤이상기념공원~해저터널을 잇는 동선에서 85개 팀이 100여 회 이상의 프린지공연을 펼쳐 시민과 관광객이 쉽게 통영 음악여행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한다. 

이에 더해 유네스코 창의도시 간 상호프로젝트 일환으로 일본 가나자와 공연단이 3월 29일부터 4월 1일까지 봉숫골 꽃나들이 축제, 통영시립박물관, 윤이상기념관에서 프린지 공연을 할 예정이며, 마지막 날에는 통영 스탠포드호텔 연회장에서 통영시립소년소녀합창단과 함께 시민들을 위한 패밀리 콘서트를 선보인다.

부산 갈맷길 1코스에 속하는 명소 오랑대. 사진 / 여행스케치 DB
부산 갈맷길 1코스에 속하는 명소인 오랑대. 사진 / 여행스케치 DB

부산 갈맷길 걸으며 행복 느껴보세요
부산시는 (사)걷고싶은부산과 함께 오는 23일 ‘봄맞이 기장 해안길 걷기’를 시작으로 ‘2019년 행복한 갈맷길 걷기’ 대장정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2009년 시작한 ‘갈맷길 걷기사업’은 11년째를 맞는다. 올해는 지난 10년간의 성과와 경험을 바탕으로 갈맷길의 세계적 인지도 향상을 위해, 새로운 10년을 여는 다양한 기획사업을 펼쳐 부산의 대표 관광자원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 주요 사업으로는 3월 기장 해안길 걷기, 4월 벚꽃길 건강 시민걷기ㆍ제7차 조선통신사 옛길 한·일 우정걷기(특별걷기), 5월 다이아몬드 브리지 걷기(특별걷기)ㆍ금정산성 역사문화축제 기념걷기, 10월 영도다리 만남의 걷기 등이 있다.

갈맷길 활성화를 위한 기획사업으로는 갈맷길 아카데미(4월~6월), 갈맷길 사포지향 장거리 전국 걷기대회(6월), 부산의 길 한마당(12월)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갈맷길 아카데미’는 4월부터 6월까지 2~3개월간 전체 42명의 길 지킴이와 길 해설사를 육성하는 신규 사업이며, ‘장거리 전국 걷기대회’는 2018년 1회 대회(25km, 70여명)에 이어 총거리 25km와 50km 두 가지 코스를 추가 운영하면서 걷기 마니아와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6월경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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