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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체크-경기] 안양충훈벚꽃축제 5일 개막, 가수 홍진영 특별 공연도…경기도 31개 시군 지역화폐 발행
[뉴스체크-경기] 안양충훈벚꽃축제 5일 개막, 가수 홍진영 특별 공연도…경기도 31개 시군 지역화폐 발행
  • 유인용 기자
  • 승인 2019.04.02 18: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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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천 따라 열리는 안양충훈벚꽃축제 5~7일 개최
남북정상회담기념 마라톤 고양시에서 오는 27일 열려
안산시, 아이들과 함께 하는 꾸러기 숲속 교실 운영
경기 31개 시군, 각 지역 내에서만 사용 가능한 지역화폐 발행
사진 / 안양시청 제공
안양충훈벚꽃축제가 오는 5일 개막해 7일까지 3일 간 펼쳐진다. 사진제공 / 안양시청

안양시, 5일 안양벚꽃축제 개최

안양시와 안양충훈벚꽃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안양문화예술재단이 주관하는 안양충훈벚꽃축제가 오는 5일 개막해 7일까지 3일 간 펼쳐진다.

올해로 13회를 맞이하는 안양충훈벚꽃축제는 1.5km 구간의 석수3동 안양천변을 따라 만개한 벚꽃과 함께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봄맞이 축제로 치러진다.

축제 첫날인 5일에는 석수3동 충훈2교 아래 메인행사장에서 시민노래자랑이 열리고, 다음 날인 6일에는 사생대회 및 걷기대회가 진행된다. 가족단위 나들이객을 위한 어린이 벼룩시장과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주말 이틀 동안 마련된다. 벚꽃이 만발한 산책로 곳곳에서는 시민버스킹과 거리공연이 준비된다. 또한 야간에는 벚꽃길 구간에 설치된 야간조명으로 낮과는 색다른 경관을 즐길 수도 있다.

충훈벚꽃축제 최대의 하이라이트는 마지막 날인 7일 오후 7시 축하공연이다. 인기가수 홍진영의 축하공연으로 봄밤의 정취를 살리고, 화려한 불꽃놀이로 축제의 흥을 돋운다.

사진제공 / 고양시청
고양시는 4.27남북정상회담 기념 ‘고양시 평화마라톤대회’를 오는 27일 개최한다. 사진제공 / 고양시청

고양시, 남북정상회담기념 마라톤 개최 

고양시는 오는 27일 오전 8시 30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4.27남북정상회담 기념 ‘고양시 평화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 

올해 처음 열리는 평화마라톤대회는 남녀노소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5㎞, 10㎞ 종목으로 진행된다. 고양시 일산서구에 위치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출발해 5㎞코스는 호수공원 앞 호수로 강선마을 17단지 삼거리, 10㎞코스는 호수공원 앞 호수로 신세계주유소 삼거리 반환점을 돌아 다시 고양종합운동장으로 오는 왕복 코스다. 

대회참가비는 5㎞는 1만원, 10㎞ 2만원, 5㎞코스 가족(3~4인) 2만5000원으로, 참가신청은 고양시평화마라톤대회 홈페이지나 전화 또는 팩스를 통해 접수 가능하다. 

평화마라톤대회는 오는 27일 오전 7시 30분부터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되며, 황영조 전 국가대표마라톤선수, 연예인, 북한이탈주민, 군인, 마라톤동호인 등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마라톤대회와 연계해 행사장 내에 황영조 팬 사인회, 추억의 놀이, 서핑오래타기, 드론게임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사진제공 / 안산시청
안산시는 관내 공원의 자연생태를 활용해 ‘2019년 공원체험 꾸러기 숲속 교실’을 운영한다. 사진제공 / 안산시청

안산시, 공원체험 ‘꾸러기 숲속 교실’ 운영

안산시는 관내 공원의 자연생태를 활용하여 어린이집, 유치원 등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체험학습 및 자연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2019년 공원체험 꾸러기 숲속 교실’을 운영한다.

공원체험 ‘꾸러기 숲속 교실’ 운영기간은 4월부터 11월까지이며 참여대상은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 등 5세부터 7세까지 참여 가능하고 1일 2개 팀으로 팀당 12명~20명 내외로 운영한다.

시는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전문성을 갖춘 강사를 채용해 호수공원, 노적봉공원 등 5곳에서 ‘자연생태 체험’, ‘공예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참가 아이들은 계절의 꽃과 식물을 관찰할 수 있는 확대경으로 꽃과 풀잎을 관찰하고, 청진기를 이용한 땅속소리 듣기 등 아이들이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여러 가지 교구와 재료, 실험기구 등으로 자연의 모습을 관찰하고 다양한 공예작품을 만든다. 안산시 홈페이지에서 매월 1일 선착순 신청 가능하며 4월 신청은 마감됐다.

사진제공 / 경기도청
‘경기지역화폐’가 지난 1일부터 도내 31개 시군에서 본격 발행됐다. 화폐는 발행한 각 해당 시군 지역 내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다. 사진제공 / 경기도청

경기도, 경기지역화폐 31개 시군 본격 발행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핵심 공약사업인 ‘경기지역화폐’가 지난 1일부터 도내 31개 시군에서 본격 발행됐다.

경기지역화폐는 이재명 지사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입한 일종의 대안화폐 제도로 올해 발행규모는 정책 자금 3582억 원, 일반 발행 1379억 원 등 총 4961억 원이다.

도는 올해 정책자금 3,582억 원 가운데 1,752억 원은 청년기본소득(도내 거주 만24세 청년 17만 명, 분기별 25만원), 423억 원은 공공산후조리비(출생아 8만4,600명 기준, 1가정 산후조리비 50만 원) 등 민선7기 주요정책 사업으로 발행할 예정이다. 도가 70%, 시군이 30% 부담한다.

지역화폐 발행권자는 31개 시장·군수이며, 지역 경제를 살린다는 당초 취지대로 화폐를 발행한 각 해당 시군 지역 내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다. 특히 백화점이나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SSM), 유흥업소 등에서는 사용할 수 없어 지역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의 실질적 매출 증대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는 올해를 시작으로 2022년 까지 총 1조5,905억 원을 발행할 계획이다. 8,852억 원은 청년기본소득·공공산후조리비 등 지역경제와 복지를 아우르는 민선7기 주요정책 사업으로 활용하고, 7,053억 원은 시군 자체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도는 지역화폐가 성공적으로 정착될 경우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소상공인 매출 증대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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