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1호 표지이미지
여행스케치 5월호
나홍진 감독 6년만의 신작, '곡성'
나홍진 감독 6년만의 신작, '곡성'
  • 박지원 기자
  • 승인 2016.05.12 16: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여행스케치=서울] <추격자>와 <황해>로 알려진 나홍진 감독이 6년 만에 신작을 내놨다. 그의 세 번째 작품 <곡성>은 무속인 일광으로 분한 황정민과 목격자 무명을 연기한 천우희 그리고 마을 경찰인 종구 역할을 소화한 곽도원이 결합해 화제를 모았다.

게다가 나 감독이 "폭력에 관한 묘사 없이 관객이 어떻게 스릴을 느낄 수 있는가를 우선순위로 했다"며 "느리게 전진하며 스릴을 계속 가아화시키는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고 말해 새로운 스타일의 영화가 탄생할 것을 예고했다.

영화는 외딴 마을에서 발생한 의문의 연쇄 사건들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외지인이 나타난 이후 의문의 연쇄 사건이 줄줄이 터지지만, 경찰은 야생 버섯 중독으로 결론 내린다. 그러나 사건의 원인은 외지인 때문이라는 소문이 커진다.

이에 종구는 사건을 목격했다는 무명을 통해 소문이 사실일 것이라고 확신한다. 급기야 종구는 자신의 딸이 피해자들과 같은 증상을 보이자 외지인을 찾고자 무속인 일광을 불러들이는데... 5월 12일 개봉.

감독 나홍진. 주연 황정민, 천우희, 곽도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