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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체크-경남] ‘종남산 진달래 축제’로 떠나볼까…창녕, ‘낙동강유채축제’ 오는 14일 개최
[뉴스체크-경남] ‘종남산 진달래 축제’로 떠나볼까…창녕, ‘낙동강유채축제’ 오는 14일 개최
  • 조아영 기자
  • 승인 2019.04.05 18: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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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오는 7일 종남산 진달래 축제 개최
5년 연속 우수 축제 선정…‘창녕낙동강유채축제’ 11일 개막
창원, 싱싱한 미더덕과 아름다운 불꽃낙화를 동시에 즐긴다
밀양 종남산 일원에서 오는 7일 '제11회 종남산 진달래 축제'가 펼쳐진다. 사진제공 / 밀양시청
밀양 종남산 일원에서 오는 7일 '제11회 종남산 진달래 축제'가 펼쳐진다. 사진제공 / 밀양시청

꽃길 따라 등산까지, ‘종남산 진달래 축제’ 개최
진달래 군락지로 유명한 밀양 종남산에서 오는 7일 ‘제11회 종남산 진달래 축제’가 열린다.

종남산 진달래 축제를 주관하는 상남면청년회는 진달래 꽃길 산행을 비롯한 즉석사진 촬영 이벤트, 진달래 화전 만들기 체험, 농산물 직거래 장터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종남산은 주변 산 가운데 가장 높아 밀양 시가지가 한 눈에 보이는 탁 트인 전망이 일품이다. 또한, 능선을 따라 정상까지 풍성하게 피어나는 진달래꽃이 장관을 이루어 밀양 8경으로 선정된 곳이기도 하다.

밀양시는 종남산 군락지를 명소화하기 위해 진달래 군락지를 확장하고 남산마을 홍도화 꽃길을 조성했으며 전망대 포토존과 안내판을 설치했다.

종남산의 대표적인 등산 코스로는 남산 구배기를 들머리로 하는 길과 고노실 마을에서 임도로 올라가는 길, 부북면 사포산업단지에서 오르는 길이 있으며, 누구나 2시간 정도면 정상까지 등산이 가능하다.

5년 연속 우수 축제로 선정된 창녕낙동강유채축제. 사진제공 / 창녕군청
5년 연속 우수 축제로 선정된 창녕낙동강유채축제. 사진제공 / 창녕군청

전국 최대 규모 유채꽃 축제 즐기러 오세요!
제14회 창녕낙동강유채축제가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나흘간 남지 유채단지 및 남지체육공원 일원에서 펼쳐진다. 

창녕낙동강유채축제는 낙동강의 비경과 어우러진 단일 면적 전국 최대 규모(33만평)의 유채꽃단지에서 열리는 대표적인 봄 축제다. 2014년 이후 5년 연속 우수 축제에 선정되었으며, 축제 내용을 면밀히 분석하고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관광 트렌드에 발 빠르게 대응하면서 올해에도 경상남도 대표축제로 선정된 바 있다. 

축제장에서는 유채가래떡뽑기, 유채비빔밥 시식회 등 풍성한 먹거리는 물론 공군 블랙이글스 에어쇼, 주야간 포토존 등 신선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다양한 먹거리ㆍ볼거리와 더불어 유채꽃단지와 낙동강변을 따라 조성된 자전거 길을 따라가면 낙동강과 남강이 합류하는 지점에 조성된 ‘억새전망대’에서 수려한 경치를 즐길 수 있다. 

창원진동미더덕&불꽃낙화축제에서는 창원의 대표 특산물인 미더덕과 전통문화 불꽃낙화를 함께 즐길 수 있다. 사진제공 / 창원시청
창원진동미더덕&불꽃낙화축제에서는 창원의 대표 특산물인 미더덕과 전통문화 불꽃낙화를 함께 즐길 수 있다. 사진제공 / 창원시청

창원시, 창원진동미더덕&불꽃낙화축제 개최
창원 지역 대표 특산물인 ‘미더덕’과 진동의 전통문화인 ‘불꽃낙화’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창원진동미더덕&불꽃낙화축제가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면 광암항에서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개최된다.

축제 첫날에는 미더덕 가요제 예심 및 초청가수 의 공연과 품바장구, 풍어제 등이 열려 이목을 집중시킨다. 13일에는 가요제 예심, 전통공연에 이어 초청가수가 행사 열기를 더하고, 해상불꽃낙화로 봄 바다에 아름다운 불꽃을 수놓을 예정이다. 14일 가요제 결선 및 인기가수 박구윤의 공연과 함께 피날레 행사인 해상 불꽃쇼를 끝으로 축제가 마무리된다.

미더덕은 봄철에 맛과 향이 최고조에 이르는 제철 수산물이다. 최근 미더덕 덮밥을 비롯 부침개, 찜, 튀김, 파스타, 된장찌개 등 다양한 요리에 사용되며, 동맥경화, 고혈압 등의 성인병 예방과 노화방지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진동지역은 1800여 년 전부터 경사나 축제가 있는 날이면 불꽃낙화를 했으며, 일제 때 명맥이 끊겼다가 지난 1995년부터 진동면청년회가 고장의 민속문화를 계승시키고 영구 보존하기 위해 재현해 현재까지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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