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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스케치 4월호
여행 중 자주 들리는 편의점, 5월부터 제로페이 결제 가능
여행 중 자주 들리는 편의점, 5월부터 제로페이 결제 가능
  • 조용식 기자
  • 승인 2019.04.24 11: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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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QR 이용하면, 결제금액 입력할 필요 없어
편의점 참여 이벤트, 할인, 기프티콘 증정, 상품권 제공 등
5월 초부터 주요 5대 편의점에서 제로페이 결제가 가능해진다. 사진은 편의점에 제로페이 스티커를 합성한 모습. 사진 / 조용식 기자
5월 초부터 주요 5대 편의점에서 제로페이 결제가 가능해진다. 사진은 편의점에 제로페이 스티커를 합성한 모습. 사진 / 조용식 기자

[여행스케치=서울] 여행 중 자주 들리는 곳 중의 하나가 편의점이다. 24시간 운영하는 편의점은 음료부터 간단한 주전부리나 간식 등을 해결하기 좋은 곳이기 때문이다. 

편의점을 이용하는 또 하나의 이유는 통신사나 카드사가 제공하는 할인 혜택과 원 플러스(+) 상품도 만나기 때문이다. 5월 초부터는 GS25, CU, 세븐일레븐, 미니스톱, EMart24 등 편의점에서 제로페이를 이용하면 할인, 포인트 적립, 사은품 추첨, 기프티콘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도 펼쳐진다.

주요 5대 편의점에서 결제가 가능... 할인, 포인트 적립, 사은품 추첨 이벤트
서울시에 따르면 "5월 초부터는 편의점과의 협약을 통해 제로페이로 결제가 가능하며, 소비자의 결제용 QR을 이용하여 가맹점의 결제단말기(POS)에서 촬영하는 방식으로 개선된다"며 "소비자가 금액을 확인하고, 입력하는 다소 번거로운 절차가 제거되면서, 결제 시간이 3초 이상 단축될 것"이라고 밝혔다.

네이버페이를 통해 제로페이를 시연하는 모습. 사진 제공 / 서울시
네이버페이를 통해 제로페이를 시연하는 모습. 사진 제공 / 서울시

가맹점의 결제단말기로 촬영하는 방식은 지난해 12월 20일부터 약 4개월간 파리바게뜨를 통해 시범적 운영을 통해 결제시간의 단축, 가맹점주의 결제내역 확인 등의 번거로움을 걷어냈다는 것이 제로페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가맹점주 역시 제로페이 가맹점용 앱을 통해 결제내역을 확인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평소 사용하던 POS에서 바로 제로페이 결제내역을 확인 및 취소할 수 있어 업무 편의성이 크게 개선되었으며 일원화된 매출 관리도 가능해진다. 

제로페이는 현재 가맹점 수가 10만 호점을 넘었다. 사진은 용산구의 한 맛집에 부착된 제로페이 스티커. 사진 / 조용식 기자
제로페이는 현재 가맹점 수가 10만 호점을 넘었다. 사진은 용산구의 한 맛집에 부착된 제로페이 스티커. 사진 / 조용식 기자

서울시가 주도적으로 추진 중인 제로페이가 편의점으로 확대되면서 다양한 마케팅 이벤트가 펼쳐진다. 제로페이 이용자에게는 포인트적립, 할인, 체크머니 제공, 마일리지 적립, 기프티콘 증정, 모바일 쿠폰 증정, 사은품 추첨, 상품권 제공 등의 이벤트를 제공한다. 

이번 마케팅 이벤트에는 네이버, 갤럭시아커뮤니케이션즈, 쿠콘, 한국스마트카드, 한국정보통신 등 민간 결제플랫폼 사업자와 국민은행, 농협은행, 경남은행, 우정사업본부 등이 참여한다.  

자세한 사항은 5월 초 제로페이 홈페이지(https://www.zeropay.or.kr/) 및 서울시 sns 등을 통해 순차적으로 안내될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가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추진 중인 제로페이(QR코드를 활용한 계좌 이체 기반 모바일 간편 결제 서비스)는 자영업자에게는 결제수수료 부담을 줄여주고, 소비자에게는 소득공제 40%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제로페이는 도입된 지 100일이 조금 넘은 현재, 가맹점 수 10만 호점을 넘겼으며, 이는 당초 가맹대상으로 정한 음식점, 카페 등의 생활밀착형업종 40만 개 중 25%에 해당되는 수치이다. 일일결제금액도 서비스 개시시점 대비 10배 이상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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