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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스케치 4월호
[주말 여행 컨설팅] 산자락이 둘러싼 섬진강과 치즈의 고장, 전북 임실
[주말 여행 컨설팅] 산자락이 둘러싼 섬진강과 치즈의 고장, 전북 임실
  • 노규엽 기자
  • 승인 2019.04.30 16: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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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 최상류에서 즐기는 자연의 풍요로움
옥정호와 붕어섬, 사선대 등 다양한 명소
직접 치즈를 만들어 먹어보는 체험도 있어
구담마을 앞을 흐르는 섬진강. 임실에서는 섬진강 상류를 걸으며 자연을 느낄 수 있다. 사진 / 노규엽 기자
구담마을 앞을 흐르는 섬진강. 임실에서는 섬진강 상류를 걸으며 자연을 느낄 수 있다. 사진 / 노규엽 기자

[여행스케치=임실] 요즘 관광이라는 행위가 사진 찍는 일에만 몰두하고 있어 아쉽습니다. 천천히 보면서 생각하고 지나가는 게 여행이라 생각하는데. 여행을 왔으면 잠시 앉아서 (풍경을) 바라보기도 하고, 바람도 느끼고 물소리도 듣는 게 좋지 않겠습니까? 한가로움 속에서 평화로움과 소소한 즐거움을 찾아보십시오.” - 김용택 시인

섬진강이 유유히 흐르는 마을과 마을을 잇는 길
임실을 지나는 섬진강 상류의 물길은 유순하다. 섬진강댐을 지나며 제 물길을 잡기 시작한 섬진강이 품을 넓게 열고 여유롭게 흐르기 때문일 테다. 특히 임실군 덕치면에 있는 진메마을에서 천담마을로 흘러가는 섬진강 줄기는 풍경이 건네주는 운치가 남다르다. 진메마을에서 태어나 살았던 기억을 시로 승화시킨 섬진강 시인김용택 작가가 이 일대에는 강기슭이 자연 그대로 남아 자전거길로서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대목이라며 마루에 앉아서 놀기도 하고 풍경이 건네주는 소리도 들으라고 추천하는 이유가 충분히 납득된다.

진안에서 시작되어 임실-순창-곡성-구례-하동을 거쳐 광양으로 빠져나가는 섬진강. 그 긴 물길을 따라 만들어진 자전거길은 주로 자전거 동호인들이 많이 찾지만, 임실을 여행으로 방문한 이들에게도 기회는 있다. 강진면 인근의 섬진강자전거길 인증센터를 방문하면 시간당 5000원에 자전거를 대여할 수 있다. 그렇게 자전거를 타고 물우리에서 진메마을과 천담마을을 지나 순창군과의 경계인 구담마을까지 페달을 밟으며 섬진강과 주변 산을 눈에 담으면 임실의 자연미를 한껏 느껴볼 수 있다.

조금 더 여유로운 일정이라면 이 길을 천천히 걸어가는 것도 좋다. 물우리에서 구담마을까지는 약 9km의 여정. 넉넉잡아 2~3시간이면 섬진강이 건네주는 한가로움과 평화로움을 마음에 담기 충분하다.

섬진강자전거길 인증센터에서 자전거를 빌릴 수 있다. 사진 / 노규엽 기자
섬진강자전거길 인증센터에서 자전거를 빌릴 수 있다. 사진 / 노규엽 기자
진메마을은 김용택 시인이 살고 있어 '시인의 마을'이라고도 부른다. 사진 / 노규엽 기자
진메마을은 김용택 시인이 살고 있어 '시인의 마을'이라고도 부른다. 사진 / 노규엽 기자
진메마을에서 구담마을로 가는 중간 지점에 있는 강변사리 캠핑장. 사진 / 노규엽 기자
진메마을에서 구담마을로 가는 중간 지점에 있는 강변사리 캠핑장. 사진 / 노규엽 기자
임실군 청웅면에는 클레이사격을 즐겨볼 수 있는 사격장도 있다. 사진 / 노규엽 기자
임실군 청웅면에는 클레이사격을 즐겨볼 수 있는 사격장도 있다. 사진 / 노규엽 기자

주말을 기해 이 지역을 찾았다면 늦은 오후에는 강진면에 있는 필봉문화촌을 돌아보길 권한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마을농악을 유지하며 중요 무형문화재 11호로 지정된 필봉농악을 전수하는 곳이다. 필봉문화촌 내에는 필봉농악이 현대까지 잘 이어져 온 역사를 알 수 있는 전시관이 있고, 예약을 통해 천연염색 손수건 만들기, 탈 만들기 등의 체험도 해볼 수 있다. 또한, 615일부터는 토요일마다 저녁 8시에 전통연희극 <필봉연가> 공연이 펼쳐져 더욱 재미를 더한다(공연관람료 1인당 1만원).

Tip 전라북도 종합 사격장
임실읍과 강진면을 오가는 중간 지점에 있는 청웅면에는 전라북도 종합 사격장이 있다. 공중으로 쏘아올린 피전(오렌지색 접시모양)을 총으로 명중시키는 레포츠인 클레이사격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실탄 25발에 22000원으로 가격도 저렴한 편. 회원가입을 하면 더욱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주소 임실군 청웅면 청운로 168-46

구담마을에는 민박들이 모여있어 산골마을에서 하룻밤을 잘 수 있다. 사진 / 노규엽 기자
구담마을에는 민박들이 모여있어 산골마을에서 하룻밤을 잘 수 있다. 사진 / 노규엽 기자
숙박 정보 - 구담마을 민박(반디민박)
임실의 섬진강 자전거길 끝자락에 자리한 구담마을 인근에는 농가민박을 운영하는 곳들이 있다. 그중 반디민박은 단체 숙박객을 위한 별채도 마련해 놓은 집으로, 섬진강이 보이는 한적한 산골에서 놀며 쉬어갈 수 있다. 음식을 만들 수 있는 주방과 식당도 따로 있으며, 6인 이하 소수 숙박객에게는 민박집 부부가 아침식사도 제공한다.
주소 임실군 덕치면 천담2223-18
필봉문화촌에서는 한옥 체험을 하며 숙박을 할 수 있다. 사진 / 노규엽 기자
필봉문화촌에서는 한옥 체험을 하며 숙박을 할 수 있다. 사진 / 노규엽 기자
숙박 정보 - 필봉문화촌 한옥체험
필봉문화촌 내에 취락원이라는 한옥생활체험장이 있어 한옥의 정취를 즐기며 숙박을 할 수 있다. 인원에 따라 2인실부터 15인실까지 있으며, 식사를 제외하고는 냉장고, 화장실 등이 모두 갖춰져 있다. 취락원에 숙박을 할 경우에는 주말에 열리는 상설공연을 무료로 볼 수 있다.

주소 임실군 강진면 강운로 272

물에 잠긴 산이 붕어가 된 사연
덕치면 섬진강에서 보다 상류로 거슬러 올라가면 섬진강댐에 담긴 물을 눈에 담을 수 있는 옥정호가 있다. 가장 먼저 들러볼 곳은 옥정호의 중간쯤 되는 운암교 인근에 있는 섬진강댐 물 문화관. 섬진강 발원지인 진안 데미샘부터 강물이 바다와 만나는 광양만까지의 섬진강 주변 문화유적지를 알아보고 섬진강댐 건설로 수몰된 임실 지역 이야기를 알아볼 수 있는 곳이다.

사전지식을 습득하고 나면 옥정호에서 가장 유명한 풍경인 붕어섬을 보기위해 국사봉 전망대로 향한다. 아스라한 산자락 도로를 따라 국사봉으로 향하는 길은 4월에 벚꽃이 만발해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에도 꼽히는 유명한 길이다.

국사봉 아래 주차장에 도착하면 약 20분을 가파르게 올라가야 하지만, 중간중간 나타나는 전망지점에서 옥정호와 붕어섬을 보며 천천히 올라가면 누구라도 갈만하다. 이윽고 정상 바로 아래에 도달해 내려다보는 붕어섬은 여느 호수 전망대 중에서도 빼어난 경치를 자랑한다. 원래 이 근방 산군을 이루던 봉우리가 섬진강댐 건설로 물이 채워지며, 고향을 잃은 수몰민처럼 본 모습인 산을 잃고 섬이 되어버린 곳. 그나마 바위 절벽으로 연결되어 있던 것을 옥정호 관리선의 운행에 지장을 준다는 이유로 폭파시키며 정녕 섬이 되어버린 붕어섬이다. 강명자 임실군 문화관광해설사는 원래 이름은 산 바깥 능선의 날등이라는 뜻의 외앗날이었다사진작가들이 물안개를 찍기 위해 이곳을 많이 찾다가 섬이 ()붕어를 닮았다하여 붕어섬으로 불리게 되었다고 알려준다.

옥정호에 사는 붕어 한마리. 붕어섬은 원래 산군을 이루던 산봉우리였다. 사진 / 노규엽 기자
옥정호에 사는 붕어 한마리. 붕어섬은 원래 산군을 이루던 산봉우리였다. 사진 / 노규엽 기자
붕어섬 인근 요산공원에는 수몰 이주민들을 기리는 비석이 있다. 사진 / 노규엽 기자
붕어섬 인근 요산공원에는 수몰 이주민들을 기리는 비석이 있다. 사진 / 노규엽 기자
차를 마시며 옥정호와 마암초교를 볼 수 있는 문화공간 하루. 사진 / 노규엽 기자
차를 마시며 옥정호와 마암초교를 볼 수 있는 문화공간 하루. 사진 / 노규엽 기자

한편, 옥정호를 다른 시각에서 볼 수 있는 방법으로 섬진강댐 물 문화관 인근에 있는 문화공간 하루를 방문해 보는 것도 추천한다. 직접 재배한 녹차를 이용한 음료를 판매하는 이곳에서는 김용택 시인이 교편을 잡았던 마암분교(현 마암초교)와 옥정호를 감상하기에 좋다.

신선도 노닐던 명소와 오수의 의로운 개
옥정호에서도 더욱 상류로, 섬진강의 원래 물줄기를 좇아가면 임실군 관촌면에 이르러 사선대를 만난다. 사선대는 물이 맑고 바위 절벽이 병풍처럼 둘러쳐진 경치가 아름다워 하늘에서 신선과 선녀들이 내려와 놀았다는 전설이 전해지는 곳이다. 현재는 절벽 앞쪽으로 조각공원을 조성해놓아 봄나들이 장소로도 좋고 철쭉이 필 때면 더욱 아름답다. 또한, 잘 조성된 산책로를 따라 바위 절벽 위의 운서정에 오르면 아래로 흐르는 물줄기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한편, 사선대 인근에 있는 목재문화체험관에도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목재에 관한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고, 목재 이용을 권장하기 위해 설치된 이곳은 유아들이 목재와 친해질 수 있는 유아방부터 직접 목제품을 만들어볼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까지 DIY체험을 해볼 수 있는 장소다. 전시관 방문 외에 실제 체험을 해보려면 미리 예약을 해야 하며, 성인들을 대상으로 국가자격을 취득할 수 있는 직업교육도 시행하고 있다.

사선대에서 동남쪽에 있는 성수산 자락으로 향하면 또 하나의 명소인 상이암을 찾아갈 수 있다. 고려 왕건과 조선 이성계가 기도를 드린 후 나라를 세웠다는 전설이 남아있는 이곳은 풍수지리에서 구룡쟁주지지(아홉 마리 용이 여의주를 다투는 형세)’라 부를 정도로 기운이 남다른 곳이다. 기에 예민한 사람들은 상이암에 가까워질수록 저릿저릿함을 느끼는 경우도 있다고.

성수산 자연휴양림 입구 주차장에서 약 1시간가량 걸어서 도달할 수 있는 상이암은 주변 산세에 폭 파묻힌 모습부터 남다르다. 두 나라의 건국을 이뤘다는 영험함으로 인해 기도처로 찾는 이들도 많다니 여행 일정에 여유가 있다면 산책 겸, 운동 겸 찾아가기 좋은 곳이다.

운서정에서 내려다본 사선대 전경. 사진 / 노규엽 기자
운서정에서 내려다본 사선대 전경. 사진 / 노규엽 기자
사선대 인근 목재문화체험관에서 만들기 체험도 해볼 수 있다. 사진 / 노규엽 기자
사선대 인근 목재문화체험관에서 만들기 체험도 해볼 수 있다. 사진 / 노규엽 기자
기운이 영험하다고 알려져 있는 상이암. 사진 / 노규엽 기자
기운이 영험하다고 알려져 있는 상이암. 사진 / 노규엽 기자
오수의견 관광지는 대형견들도 뛰어놀 수 있을 정도로 공간이 넓다. 사진 / 노규엽 기자
오수의견 관광지는 대형견들도 뛰어놀 수 있을 정도로 공간이 넓다. 사진 / 노규엽 기자

임실에서 빼놓기 아쉬운 곳은 가장 동남쪽에 있는 오수면이다. 술 취해 잠든 주인을 살리기 위해 온몸에 물을 적셔 불을 껐던 오수의견 전설이 있는 바로 그 오수면이다. 그 의로운 개를 기리기 위해 가지고 있던 지팡이를 꽂아 무덤을 만든 일로 인해, 큰 개 오와 나무 수를 써서 오수로 지명까지 바뀌었다는 이곳. 한때는 임실보다 컸던 오수 시장 옆 원동산에 의로운 개를 기리는 작은 공원이 있다. 의견을 기리는 기념비에 남아있다는 개의 형상을 찾아보는 일도 재미있겠다.

오수면에는 반려견과 함께 생활하는 애견인들에게 좋은 장소도 있다. 면소재지를 관통하는 오수천 옆에 자리한 오수의견 관광지에는 대형견들과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기 때문. 이미 인근 지역 애견인들에게는 입소문이 나있어 개와 함께 나들이 겸 찾는 방문객이 많다. 오수의견 관광지에는 글램핑장도 마련되어 있어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이 1박 이상의 일정으로 방문하기도 좋다.

임실 치즈 만나고 안전 체험도 하고
자연경관을 두루 즐긴 다음에는 임실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치즈를 만날 차례다. 임실 치즈를 논하려면 얼마 전에 영면에 드신 지정환 신부(본명 세스테벤스디디에)에 대해 알아야 한다.

1959년 전주교구 소속 신부로 한국에 온 벨기에인 지정환 신부는 가난에 굶주리고 있던 임실 사람들을 보고 삶에 보탬이 되고자 산양젖을 생산하여 판매할 생각을 한다. 그러나 한국 정서에 산양젖은 판매력이 없었고, 지정환 신부는 치즈를 만들기로 생각을 바꾼다. 이번에는 그 발상이 맞아떨어져 호텔에 납품을 하며 판로를 열었고, 이를 계기로 다양한 종류의 치즈를 만들어 내며 임실에 국내 최초 치즈 생산지라는 타이틀을 얻게 해준 것이다.

현재 임실에서 치즈 관련 관광지는 임실치즈마을과 임실치즈테마파크 두 곳이 있다. 임실치즈마을은 지정환 신부와 마을 사람들이 치즈 생산의 역사를 만들었던 곳이고, 치즈테마파크는 보다 많은 관광객들의 원활한 방문을 위해 전시관, 체험관 등을 외국마을처럼 꾸며놓은 공간이다. 이 두 곳에서 모두 치즈 체험을 해볼 수 있으며 임실에서 생산한 다양한 치즈와 유제품도 구매할 수 있다. 공원으로 꾸며놓은 공간에서 산책과 체험을 즐기고 싶다면 치즈테마파크로, 목가적인 풍경 속에서 원조 치즈 역사의 현장을 보고 싶다면 치즈마을로 향하는 것이 정답. 두 곳 모두 입장료가 없고 길이 연결되어 있으므로 마음이 내키는 순서로 두 곳을 모두 돌아보는 것도 좋다.

외국마을을 찾은 듯한 풍경 속에서 치즈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치즈테마파크. 사진 / 노규엽 기자
외국마을을 찾은 듯한 풍경 속에서 치즈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치즈테마파크. 사진 / 노규엽 기자
치즈마을을 방문하면 임실에서 치즈가 만들어진 역사와 산양 먹이주기 체험을 할 수 있고, 어린 산양들도 만날 수 있다. 사진 / 노규엽 기자
치즈마을을 방문하면 임실에서 치즈가 만들어진 역사와 산양 먹이주기 체험을 할 수 있고, 어린 산양들도 만날 수 있다. 사진 / 노규엽 기자
재난 상황을 체험하며 위기 극복에 대해 배워볼 수 있는 전북119안전체험관. 사진 / 노규엽 기자
재난 상황을 체험하며 위기 극복에 대해 배워볼 수 있는 전북119안전체험관. 사진 / 노규엽 기자
전북119안전체험관을 찾은 체험객들이 불끄기 체험을 해보고 있다. 사진 / 노규엽 기자
전북119안전체험관을 찾은 체험객들이 불끄기 체험을 해보고 있다. 사진 / 노규엽 기자

임실에서 치즈와 쌍벽을 이룰 만큼 인기 만점인 콘텐츠로 전북119안전체험관을 빼놓을 수 없다. 산불, 지진 등 더 이상 한국도 재난에 자유롭지 않다는 경각심이 생기는 요즈음, 놀이를 통한 체험으로 안전을 교육받을 수 있는 시설이다. 화재지진교통태풍 등의 재난상황에서 대처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재난종합체험동과 건물 탈출, 비행기 탈출 등 가상 재난상황에서 자신과 이웃을 지켜내는 방법과 담력을 기를 수 있는 위기탈출체험동에서 위기에 대처하는 방법을 몸으로 익힐 수 있다. 하절기에는 물놀이안전체험장과 생존수영교육장도 운영하여 여름철 물놀이 안전교육도 받을 수 있다.

섬진강 다슬기로 만든 다슬기 요리. 사진 / 노규엽 기자
섬진강 다슬기로 만든 다슬기 요리. 사진 / 노규엽 기자

다슬기 요리
임실은 섬진강에서 채취한 다슬기 요리가 유명하다. 특히 매년 섬진강다슬기축제를 개최하는 강진면 인근에 다슬기 전문 식당이 많다. 기본적인 다슬기탕을 시작으로 다슬기수제비, 다슬기 부침개, 다슬기 초무침 등 자연이 건네주는 건강함을 다양하게 맛볼 수 있다.

치즈테마파크와 가까운 곳에 청둥오리를 전문으로 취급하는 식당이 있다. 사진 / 노규엽 기자
치즈테마파크와 가까운 곳에 청둥오리를 전문으로 취급하는 식당이 있다. 사진 / 노규엽 기자

청둥오리 요리
임실치즈마을에서 멀지않은 임실읍 인근에 청둥오리와 닭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식당이 있다. 그중 청둥오리 메뉴는 백숙, 보양탕, 주물럭 등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는데, 통오리라는 메뉴는 통째로 자른 오리를 구워먹은 후 볶음밥으로 마무리하기 좋다.

임실 1박 2일 여행 코스와 2박 3일 여행 코스. 사진 / 여행스케치
임실 1박 2일 여행 코스와 2박 3일 여행 코스. 그래픽 / 홍소녀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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