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 관련 지식 전달, 체험활동도 함께 진행
참가비용 무료, 선착순 참여... 해양교육포털에 사전 신청도 가능
[여행스케치=서울] 어린 자녀들에게 신비한 바다에 대해 알려주고 싶은 엄마와 아빠들과 바다가 궁금한 청소년을 위한 강좌가 도심에서 열린다.
해양수산부는 신비하고 다양한 바다 이야기를 접할 수 있는 해양 강좌인 '수요일엔 바다톡톡(이하 바다톡톡)'을 서울·부산·대전 등 3개 도시에서 동시에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 바다톡톡은 서울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부산 양정청소년수련관, 대전 상원초등학교 등에서 5월부터 11월까지 총 42회(각 도시별 14회) 운영 되며, 매월 둘째·셋째 수요일에 약 2시간 동안 진행된다.
바다톡톡 강좌는 도입강연(40분), 본 강연(60분)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도입 강연에서는 해당 지역 교사 등이 강사로 참여하여 해양 관련 지식을 전달하고, 만들기 등 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관심을 높일 계획이다.
본 강연에서는 해양·수산 분야 전문가들이 해양생물, 해양자원, 북극해 해저탐사 등 해양과 관련된 흥미로운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특히, 8일 부산지역 첫 강좌에서는 '글로벌 해양강국 실현'이라는 비전 제시 를 통해 해양 중심의 인식 대전환을 유도한 김영춘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거꾸로 보는 세계지도'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참가비용은 무료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누구나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다.
또한, 해양교육포털에서 사전 신청도 가능하며, 지역별 운영장소, 세부 내용 및 지난 강연 등도 확인할 수 있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청소년들을 비롯한 우리 국민들이 해양에 대해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쉽고 재미있는 강연과 체험활동을 준비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