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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스케치 5월호
[뉴스체크-강원] 묵호항 논골담길, 새단장...속초는 관광지마다 '속초사잇길 음악여행 버스킹'
[뉴스체크-강원] 묵호항 논골담길, 새단장...속초는 관광지마다 '속초사잇길 음악여행 버스킹'
  • 김세원 기자
  • 승인 2019.05.09 08: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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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골담길 곳곳에서 묵호 옛 정취 느낄 수 있어
‘속초 사잇길’버스킹존에서 다양한 공연 개최
'묵호, 시간여행호'가 열리는 묵호등대 논골담길의 모습. 사진 / 여행스케치 DB
묵호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묵호등대 논골담길의 모습. 사진 / 여행스케치 DB

소확행을 느낄 수 있는 묵호등대 논골담길
동해시가 시 대표 감성관광지 논골담길 일원에 묵호의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볼거리를 마련했다.

시는, 논골2길의 공가 1동을 과거 묵호지역 주민들의 삶을 되돌아 볼 수 있는 전시·체험관 ‘묵호, 시간여행호’로 리모델링하여 4월말부터 운영하고 있다.

‘묵호, 시간여행호’은 묵호의 역사를 알려주는 기록물, 과거 어민들이 사용했던 어구품 등을 전시하는 내부공간과 논골담길에 그려진 벽화를 직접 그려볼 수 있는 체험공간, 바다의 느낌을 옮겨 놓은 ‘묵호의 정원’으로 외부를 조성하여 논골담길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등대오름길 일원에 빛을 투사해 이미지를 표출하는 로고젝터 4개소를 설치했다. 1960~80년대 묵호지역의 사진과 이동순 시인의 ‘묵호’시집 문구를 이미지화하여 주변 지형물과 어우러지는 야간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밖에도 논골1길 일원에 해변을 연출시킨 바닥 벽화 조성과 감성 벤치를 설치하여 논골담길의 새로운 포토존을 마련했다.

 

매주 토요일 '속초사잇길 음악여행 버스킹'이 열릴 예정이다. 사진제공 / 속초시청
매주 토요일 '속초사잇길 음악여행 버스킹'이 열릴 예정이다. 이미지 출처 / 속초시청

매주 토요일 속초에서 즐기는 버스킹 여행
속초시는 매주 토요일 속초 사잇길의 주요 관광지에서 다양한 공연을 만날 수 있는 ‘속초사잇길 음악여행 버스킹’을 추진한다.

버스킹은 사람들이 많은 광장이나 길거리 등지에서 프로, 아마추어 관계없이 자신의 끼를 발산하고 도시에 활력을 불어 일으키는 공연으로 최근 각종 경연이나 버스킹 프로그램을 통해 꾸준히 대중에게 알려지고 있다.

이에 속초시는 지역 공연예술 활성화와 버스킹의 관광자원화를 위해 지난해 주요 관광지 인근에 버스킹존을 17개소 조성하였고, 올해 속초의 고유문화가 녹아 있는 도심관광길인 ‘속초사잇길’을 함께 브랜드화하여 새로운 문화관광 트렌드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속초사잇길 음악여행 버스킹’ 은 오는 4월 27일 첫 버스킹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6시 사이 엑스포 분수광장, 청초해상공원, 아트플랫폼 갯배, 영금정, 장사항 등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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