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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스케치 8월호
[포토] '옛 잡지와 함께하는 과거로의 시간여행'…'지나간 시간을 엿보다' 특별전
[포토] '옛 잡지와 함께하는 과거로의 시간여행'…'지나간 시간을 엿보다' 특별전
  • 황병우 기자
  • 승인 2019.05.14 17: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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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때 그 시절' 추억의 잡지들이 한자리에
서울 잠실나루역 인근 '서울책보고'에서 28일까지 전시
추억의 잡지 특별전 '지나간 시간을 엿보다'는 28일까지 '서울책보고'에서 열린다. 사진 / 황병우 기자
추억의 잡지 특별전 '지나간 시간을 엿보다'는 28일까지 '서울책보고'에서 열린다. 사진 / 황병우 기자

[여행스케치=서울] 국내에서 처음으로 만들어진 공공헌책방 '서울책보고'에 옛 잡지를 통해 '과거로의 시간여행'을 할 수 있는 특별한 전시가 열렸다.

1970년대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발간된 600여 종 1200권 이상의 잡지를 볼 수 있는 특별 전시 '지나간 시간을 엿보다'는 '서울책보고'에 입점한 헌책방 운영자들이 수십 년간 수집한 잡지를 모아 보여준다.

특히, 중장년 시민들이 중고등학교에 다니던 소싯적 숨어서 보던 주간지 '선데이서울'을 한자리에서 거의 전권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그 특별함이 더 크게 다가온다.

 

580권 이상 한 곳에 모인 옛 주간지 '선데이서울'. 사진 / 황병우 기자
580권 이상 한 곳에 모인 옛 주간지 '선데이서울'. 사진 / 황병우 기자
'선데이서울' 표지는 당시 연예계 미녀들만이 차지했다. 사진 / 황병우 기자
'선데이서울' 표지는 황신혜, 하희라, 고 최진실, 김성령 등 당시 연예계 미녀들이 대부분 차지했다. 사진 / 황병우 기자

이번 특별전에 출품된 '선데이서울'은 1969년 5월부터 1991년 12월까지 출판된 것들로, 유리장 안에 별도로 보관 중인 것을 제외하고 구입이 가능하다. 

'선데이서울'이 특별한 또 다른 이유는 당시 큰 인기를 끌던 연예계 미녀들이 표지를 장식하고 있는 점이다. 일부는 인기 연예인이 되기 전 풋풋해 보이는 모습을 보여준다.

 

프로야구가 인기를 끌어가던 때에 출간된 '월간 스포츠'. 표지모델은 인기 스포츠 스타였던 이만기, 선동렬, 박철순, 고 최동원 이었다. 사진 / 황병우 기자
프로야구가 인기를 끌어가던 때에 출간된 '월간 스포츠'. 표지모델은 인기 스포츠 스타였던 이만기, 선동렬, 박철순, 고 최동원 이었다. 사진 / 황병우 기자
80년대 하이틴 잡지들도 유리장 안에 별도로 전시 중이다. 유리장 안에 별도로 전시된 잡지는 구입이 불가능하다. 사진 / 황병우 기자
80년대 하이틴 잡지들도 유리장 안에 별도로 전시 중이다. 유리장 안에 별도로 전시된 잡지는 구입이 불가능하다. 사진 / 황병우 기자

이외에도 '낚시 춘추','월간 낚시','사람과 산'등 취미 관련 잡지부터 시중에서 보기 힘든 미대입시준비용 '월간 미대입시','현대미술','월간 미술','객석'등 예술 관련 잡지,'오늘의 시','시문장'등 문학 관련 잡지, 절판된 '키노','로드쇼' 등 영화 관련 잡지, '노동자문화','사회와 사상','월간 노사광장'등 사회 관련 잡지까지 여러 분야의 잡지 창간호를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여성동아','주부생활','여성중앙','주간여성','영레이디'등 다양한 여성지·패션지들과 다채로운 내용의 부록들도 눈길을 끈다. 60년대 말에 여성지 부록으로 등장한 국내여행 책자는 그 내용이 궁금할 정도다.

우리나라 민주화 역사에서 한 획을 그은 잡지 '창작과비평', '사상계'도 전시 중이다.

 

우리나라 민주화 운동의 역사를 간직한 잡지 '사상계와 '창작과비평'. 사진 / 황병우 기자
우리나라 민주화 운동의 역사를 간직한 잡지 '사상계'와 '창작과비평'. 사진 / 황병우 기자
여성지 '주부생활' 1969년 5월호 부록으로 나온 '관광가이드북'. 해외여행에 상당히 제한된 시절에 만들어진 것으로 그 내용이 상당히 궁금하다. 사진 / 황병우 기자
여성지 '주부생활' 1969년 5월호 부록으로 나온 '관광가이드북'. 해외여행에 상당히 제한된 시절에 만들어진 것으로 그 내용이 상당히 궁금하다. 사진 / 황병우 기자

이번 '지나간 시간을 엿보다' 특별전은 28일까지 서울 송파구 오금로 '서울책보고'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전시공간인 '서울책보고'는 서울 지하철2호선 잠실나루역 1번출구 앞 가까운 곳에 있어서 쉽게 찾아올 수 있다. 자차를 이용할 경우 주차장은 신천유수지주차장을 유료로 이용하면 되며, 주차요금은 5분당 150원이다.

그동안 쉽게 만날 수 없었던 오래된 잡지들을 한꺼번에 만날 수 있는 이번 특별전을 통해 옛 추억에 빠져보는 것은 어떨까.

 

'서울책보고' 위치. 자료 / 카카오맵 캡처
'서울책보고' 위치. 자료 / 카카오맵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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