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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체크-경기] 파주예술제 22일부터 개최…안양 1번가, 매주 토요일마다 버스킹 존으로 변신
[뉴스체크-경기] 파주예술제 22일부터 개최…안양 1번가, 매주 토요일마다 버스킹 존으로 변신
  • 유인용 기자
  • 승인 2019.05.17 18: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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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1번가, 토요일 오후 5시 버스킹 공연
한국도자재단, 26일까지 이천에서 도자문화 행사 개최
제21회 파주예술제 운정행복센터 등에서 22일부터 개최
용인시, 시민 대상 문화재 관련 프로그램 14개 진행
사진제공 / 경기도청
한국도자재단은 오는 17일부터 26일까지 10일간 이천세라피아 세계도자센터 및 국제교류광장 일대에서 ‘2019 공예주간’을 개최한다. 사진제공 / 경기도청

‘2019 공예주간-우리고장 도자문화 알리기’ 17일 이천서 개막

도자관련 문화예술콘텐츠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공예축제 ‘2019 공예주간-우리고장 도자문화 알리기’ 행사가 이천에서 열린다.

한국도자재단은 오는 17일부터 26일까지 10일간 이천세라피아 세계도자센터 및 국제교류광장 일대에서 ‘2019 공예주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 주최로, 한국도자재단과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공동 주관한다.

‘도자 빚는 도시 담기’를 주제로 전시, 참여광장, 아트마켓 등으로 구성되며 문화공연과 잔디밭영화관 등 부대행사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해 관람객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천세계도자센터에서는 ‘Thinking Hands : 생각하는 손’을 주제로 특별전이 열린다. 기억력이나 창작활동에 기여하고, 때로는 상상력을 증강시키기도 하는 손의 특별한 기능을 한국도자재단이 20여 년간 수집해 온 소장품으로 집중 조명한다.

특히, 거장의 생각하는 손, 손의 기록, 인간과 서사, 흙과 신체의 교차, 수공예와 디자인, 창조적 경험 등 6개 소주제를 구성 114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와 연계한 다양한 교육·체험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전문강사와 함께 교육지 체험 및 에티켓 교육을 진행하는 ‘어린이 교육 프로그램’, 손을 이용해 황토물로 그림을 그려보는 ‘황토로 그림 그리기’, 도자기 관찰 및 소장품 관리카드 작성 체험을 하는 ‘소장품 관리자 직업체험’, 점토로 얼굴을 만들어 보는 ‘흙으로 자화상 만들기’ 등이다.

관람객이 도자를 배우고,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가득하다. 특히 김복한, 김세용, 서광수, 장영안, 최인규 등 도예분야를 대표하는 대한민국명장 5인과 함께 물레체험, 도자조각체험 등 도자를 빚으며 명장의 흥미로운 도자이야기를 들어보는 ‘대한민국 명장과 함께하는 도자 빚기’ 프로그램이 행사 기간 중 매일 진행될 예정이다.

도자문화행사와 함께 즐기는 부대행사 프로그램도 다채롭다. 행사 중 금요일과 주말에는 웃다리 풍물판굿, 재즈밴드, 현악 4중주, 어쿠스틱 밴드 등 문화예술 공연이 펼쳐져 ‘2019 공예주간’의 열기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과 일정은 한국도자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제21회 파주예술제, 22일부터 개최

파주시가 후원하고 (사)한국예총 파주지회가 주관하는 ‘제21회 파주예술제’가 오는 22일부터 6월 5일까지 운정행복센터, 문산행복센터 등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21회를 맞이하는 파주예술제는 예술을 통해 시민들의 일상에 즐거움과 행복을 드리고자 파주예총 9개 협회(문인·미술·연극·음악·국악·사진작가·무용·연예예술인·영화) 예술인들이 준비한 공연과 전시, 경연 등 다채로운 행사로 펼쳐진다.
 
5월 22일 오후 7시30분 운정행복센터에서 ‘물고기가 된 남자’ 연극을 시작으로 ▲신나는 클래식(24일오후7시30분 솔가람아트홀) ▲어린이 미술·휘호대회(25일오전10시 유비파크앞) ▲지역별 노래교실 경연대회(30일오후7시 문산행복센터) ▲춤의 향연속으로(31일 오후7시30분 운정행복센터) ▲시화전(22~30일 운정행복센터) ▲미술전시회(5월24일~6월5일 운정행복센터) ▲사진전(23~28일 문산행복센터) 등이 마련된다.

사진제공 / 안양시청
안양 1번가에서는 매주 토요일 오후 5시부터 버스킹 공연이 진행된다. 사진제공 / 안양시청

안양시, 매주 토요일 안양1번가 버스킹 존으로 운영

안양1번가가 버스킹 존으로 변신을 시도한다.

안양의 대표적 상권이자 청년문화공간인 안양1번가를 무대로 한 선셋 거리공연(이하 선셋공연)이 오는 18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펼쳐진다.

공연은 댄스, 마술, 힙합, 보컬 등을 선보이며 오후 5시에 시작해 6시30분까지 90분 동안 진행된다. 우천 시는 순연된다.

이번 6회에 걸친 선셋공연에는 심사를 거쳐 선정된 18개 팀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용인시, 문화재 관련 14개 체험 프로그램 진행 

용인시는 처인성, 심곡서원 등에서 역사 및 문화를 체험하는 14개 프로그램을 이달부터 10월까지 운영한다. 

이는 지역 문화재를 단순하게 관람하던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다양한 체험을 통해 생동감있는 문화콘텐츠로 즐기며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재조명할 수 있게 하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시는 지난해 문화재청의 문화재활용사업 공모를 통해 국비 6억3천여만원을 지원받았다. 

구체적으로 심곡서원, 충렬서원, 양지향교, 용인향교 등에서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선비정신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등 4가지 향교 체험 프로그램을 20회 진행한다. 

오는 25일엔 심곡서원에서 시민 200여명을 대상으로 인문학 강좌, 전통음악 공연 등 선비문화를 체험할 수 있게 하는 ‘화조풍월! 新 풍류체험’이 진행된다. 

향토문화재 활용사업의 하나로 할미산성, 보정동 고분군 등 문화유적 발굴 현장에서 고고학 체험을 하는 ‘삼국시대 시간여행 in 용인’ 프로그램이 20일 진행된다. 

이와 별도로 지역의 만세운동 및 독립운동사를 소재로 영상콘텐츠를 직접 제작해보는 프로그램과 정몽주선생 묘, 김세필 묘역 등 지역문화유산을 찾아 역사적 사건에 대해 토론수업을 하는 프로그램 등도 마련됐다. 

생생문화재 사업으로는 처인성, 음애공파 고택에서 7개의 체험 프로그램을 24회 진행한다. 특히 지역주민이 참여해 문화재를 기획하는 강의를 듣고 이를 체험관광 아이디어로 공유하는 ‘처인성 다시 프로젝트’가 주목을 끈다. 

이 밖에도 처인성 일원에서 1박2일동안 버스킨, 사회적 약자를 위한 영화제, 몽골문화 체험 등을 하는 ‘처인성 Day&Night’이 6월22일 진행된다. 

또 음애공파 고택에선 6월7일 고건축에 대한 강의를 통해 전통 건축물의 이해를 돕고 소목장 등 전통 공예를 체험해보는 ‘음애고택 아뜰리에’를 연다. 

각 사업별 다양한 프로그램 정보는 2019년 용인시 문화재 활용사업 카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용인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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