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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체크-인천] 인천시립박물관에 슬라이드 사진 4만여 점 기증…시, 검단에서 일산까지 철도 인프라 확충
[뉴스체크-인천] 인천시립박물관에 슬라이드 사진 4만여 점 기증…시, 검단에서 일산까지 철도 인프라 확충
  • 유인용 기자
  • 승인 2019.05.25 09: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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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농업기술센터 우리쌀빵교실 수강생 모집
인천 모습 담은 슬라이드 필름 4만점 시립박물관에 기증
인천2호선 연장 노선, 검단신도시에서 일산 잇는다
사진제공 / 인천시청
인천의 현대 모습을 담은 슬라이드 필름 4만여 점이 인천시립박물관에 무상 기증됐다. 사진제공 / 인천시청

인천 모습 담은 슬라이드 사진 4만여 점 인천시립박물관에 기증

인천시 인천시립박물관에서 지난 23일 유동현 인천시립박물관장과 기증자 김성환 웨스트코(주) 대표이사가 슬라이드 필름 기증에 대한 협약식을 가졌다. 

김성환 대표는 1997년부터 2006년까지 인천 곳곳을 누비며 촬영한 슬라이드 필름 4만 여점을 무상으로 인천시립박물관에 기증하였다. 

이번에 기증된 슬라이드 필름은 김성환 대표가 직접 필름에 마운트를 씌우고, 내용과 시기별로 분류하여 139권의 슬라이드 필름용 폴더에 담아 보관해온 것으로 액면가만으로도 상당한 금액에 달한다. 

기증자 김성환 대표는 1997년부터 인천 시정 잡지인 ‘굿모닝 인천’과 인천 각 구의 화보 및 구정 잡지의 포토그래퍼로 활동하면서 인천의 자연과 도시 풍경, 행사, 인물 등을 사진으로 기록해오고 있다.

인천광역시립박물관은 슬라이드 필름을 기증받기 위해 지난해 6월부터 올해 3월까지 10개월 동안 김성환 대표와 함께 필름의 내용과 수량을일일이 확인하고 목록을 작성하였다. 

이들 필름들은 수량에 있어서도 방대하지만, 그 내용에 있어서도 자칫하면 중요성을 놓치기 쉬운 현대 인천의 중요한 이슈들을 담아내고 있다. 특히, 2000년 전후는 공항과 지하철 건설, 신도시 조성 등으로 인천의 도시 풍경이 급격히 변한 시기로, 이 시기 인천의 변천을 확인 할 수 있는 자료로서 그 가치가 높다. 

인천시립박물관은 이번에 기증받은 필름들을 중요도에 따라 선별하고 디지털화 하여 향후 시민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검단신도시에서 일산까지 GTX-A로 간다

인천광역시는 정부의 3기 신도시 발표로 인한 검단신도시의 분양 위축 우려가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3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기자간담회를 통해 검단신도시에 인천2호선 일산 연장 노선계획 등을 밝힌 것과 관련하여 대단히 환영하는 입장이다.

인천시는 검단신도시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도록 인천2호선 일산 연장 노선을 포함하여 4개의 철도노선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가장 선도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인천1호선 검단 연장사업’은 검단신도시 조성으로 발생하는 신규 교통수요를 처리하기 위해 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에 반영하여 지난해 8월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착수하여 2020년 상반기에 착공, 2026년 개통 예정이었으나, 2024년까지 조기 개통될 수 있도록 순조롭게 추진 중에 있다.

‘인천2호선 검단 연장사업’은 2016년 개통한 인천2호선 독정역에서 분기하여 검단신도시를 거쳐 불로지구까지 연장하는 노선이다. 동 노선은 지난 4월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선정에서 탈락하였으나, 인천시는 3기 신도시 발표로 사업의 시급성과 당위성이 더욱 커진 점 등을 감안하여 검단신도시 택지개발에 따른 신규 수송수요와 주민의 안정적 주거 정착 필요성 등을 강하게 부각시켜 오는 6월 예비타당성조사를 다시 신청하여 2028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인천2호선 일산 연장사업’은 오는 6월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선정 신청 예정인 ‘인천2호선 검단 연장사업’의 종점부에서 연장하여 김포경전철 김포 걸포역, 한강시네폴리스를 거쳐 지티엑스-에이(GTX-A)노선, 서울3호선, 경의선 일산역까지 연장하는 노선이다.

지난 1월 박남춘 인천시장은 정하영 김포시장과 김두관 국회의원을 만나 동 노선 추진을 위해 적극 공조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이에 인천시는 이를 구체화하기 위해 최적노선 선정 발굴을 위한 용역을 시행 중에 있다. 동 용역 결과가 도출되면 경기도 등과 협의하여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과 제2차 대도시권 광역교통기본계획 및 시행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올해 하반기에 국토교통부에 건의할 예정이다.

또한, ‘서울5호선 검단 연장사업’은 서울시 방화동에서 검단신도시를 경유하여 김포 양곡까지 연장하는 사업으로 정부는 지난해 12월 3기 신도시 건설계획과 수도권 광역교통망 개선방안 발표 때 “가칭 한강선 건설을 위해 관련 지자체와 협의 추진하여 예비타당성조사 등을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이에 인천시는 최적노선 발굴을 위해 금년 3월 용역을 착수하여 시행 중에 있고 동 용역 결과가 나오면 김포시 등과 협의하여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과 제2차 대도시권 광역교통기본계획 및 시행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에 건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같이 인천시는 최근 미분양 사태 발생 등으로 생기를 잃어가고 있는 검단신도시에 확실하게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4개 노선의 철도망을 구축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우리쌀로 건강하고 맛있는 빵 만들어요

인천광역시농업기술센터는 우리 쌀 소비촉진을 위한 ‘2019년 건강하고 맛있는 우리쌀빵교실’을 수강할 인천시민 20명을 5월 27일부터 31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6월 13일부터 7월 11일까지 매주 목요일 총 5회 15시간으로 교육비는 무료로 진행되며, 인천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교육프로그램은 우리 쌀의 효능과 우수성 및 영양적 가치와 쌀전병, 모찌코, 쿠키, 식빵, 쌀잼 등 8가지의 쌀가루 활용 제과제빵 기술을 배울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쌀은 우리 몸에서 에너지를 공급해주는 기능뿐만 아니라 건강을 보호·증진시키는 기능도 가지고 있으며 콜레스테롤 저하효과, 항산화 기능, 혈당 조절 기능, 항변이원성과 발암 억제 효과 등에 대한 보고가 많이 있다. 이는 쌀이나 쌀겨에 있는 단백질, 페놀화합물 등의 물질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나타나는 것이다. 

교육 수강희망자는 인천광역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배움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농촌자원과 자원활용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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