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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스케치 10월호
[뉴스체크=전북] '남원 청계 고분군' 발굴 착수…군산, 클래식 하우스 콘서트 개최
[뉴스체크=전북] '남원 청계 고분군' 발굴 착수…군산, 클래식 하우스 콘서트 개최
  • 황병우 기자
  • 승인 2019.05.28 18: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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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 28일 고유제 후 조사 시작
군산시, 클래식 영아티스트 3인방의 5월 하우스 콘서트 개최
전주시, 전주한옥마을 전역에 야경 위한 경관조명 설치
남원 청계리 고분군 위치. 사진 / 남원시
남원 청계리 고분군 위치. 사진 / 남원시

> 남원시-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 '남원 청계 고분군' 발굴 착수

남원시는 문화재청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와 함께 아영면 청계리 청계 고분군 발굴조사 고유제(告由祭)를 올리고 본격 발굴작업에 돌입한다고 28일 밝혔다.

남원시 아영면 청계리 청계 고분군은 청계 마을 뒤편의 야산에 10여기 이상으로 자리하고 있다. 여기에서 서쪽으로 크게 휘어지는 구릉의 북쪽 끝부분에는 월산리 고분군(전라북도 기념물 제138호)이 위치해 있어 그 연관 관계가 주목을 받아 왔다. 

청계 고분군은 운봉고원에 자리한 분묘 유적으로 유곡리와 두락리 고분군(사적 제542호)과 함께 5~6세기 전북 동부 지역 가야 세력의 실체를 밝히는 데 핵심적인 유적으로 평가되고 있다.

남원시에 따르면, 이번 조사 대상 지역은 야산의 남쪽 말단부로 2기의 석곽(石槨, 돌덧널)이 노출되어 있는 등 훼손이 심한 상태로, 고분군의 추가적인 훼손을 막고, 그 구조와 조성 및 운영 시기 등을 밝히기 위한 학술 발굴조사의 필요성이 끊임없이 제기되어 왔다.

 

남원 청계리 고분 현장. 사진 /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
남원 청계리 고분 현장. 사진 /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

문화재청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는 남원시와 협력해 청계 고분군에 대한 학술 발굴조사를 통해 유적의 성격을 규명할 수 있는 양질의 자료를 확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상대적으로 그 중요성이 알려지지 않은 전북 동부 지역의 가야문화유산에 대해 체계적인 조사와 연구를 추진해 우리나라 고대 역사의 한 축인 가야사가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연구소 관계자는 "향후 조사 결과에 따라 월산리 고분군과 함께 국가사적으로 지정하는 방안도 검토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는 한편, "상대적으로 지명도가 낮은 전북 동부 가야세력 성격을 밝히기 위한 조사와 연구를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계 고분군 발굴조사는 국정과제인 가야문화권 조사·연구 및 정비의 일환 추진되는 것으로, 전북대박물관과 해원문화재연구원이 지표조사를 이미 한 바 있으며, 무덤 20여 기가 남았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군산예술의전당 5월 하우스 콘서트 포스터. 자료 / 군산시
군산예술의전당 5월 하우스 콘서트 포스터. 자료 / 군산시

> 군산시, 클래식 영아티스트 3인방의 5월 하우스 콘서트

군산시는 군산예술의전당이 오는 29일 문화가 있는 날 한국 클래식계를 이끌어 나갈 영아티스트 3인방의 하우스 콘서트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무대에는 서울예고 2학년에 재학중인 안유빈(Clarinet), 유제빈(Bassoon), 정지원(Piano)의 앙상블 공연으로 진행된다.

베토벤 클라리넷 트리오 Op.11 가센 하우와와 리스트의 라 캄파넬라, 헝가리 광시곡, 카르맨등 우리에게 친숙한 클래식을 평소 접하기 어려운 악기들의 조합으로 독특한 감성과 따뜻함을 느낄 수 있다.

하우스 콘서트란 공연자를 중심으로 관객이 마루나 가까운 객석에 앉아 공연을 즐길 수 있어 매니아층이 두텁게 형성돼 있는 콘서트이다.

예술의전당 관계자는 “클래식계 유망주들의 기량을 만나볼 수 있는 이번 하우스콘서트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하우스 콘서트는 전라북도와 군산시가 주최, 군산예술의전당에서 주관해 전석 무료로 운영되고 있으며, 관람권은 당일 1시간전(18:30)부터 현장에서 배부한다.

 

야간 경관 조명이 설치된 전주 경기전 돌담길. 사진 / 전주시
야간 경관조명이 설치된 전주 경기전 돌담길. 사진 / 전주시

> 전주시, 전주한옥마을 전역에 야경 위한 경관조명 설치

'한옥마을 하루 더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전주시가 전주한옥마을을 밤에도 걷고 싶은 명소로 만든다.

전주시는 전주한옥마을 여행객에게 고풍스럽고 한국적인 야경을 제공하고 이들이 머무는 체류형 관광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오는 6월까지 총 2억3000만원을 투입해 전주한옥마을 전역에 야간경관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지난 26일 밝혔다.

전주한옥마을 야간경관은 한옥은 돋보이게 만들면서 보행자는 편안하게 느낄 수 있는 전주한옥마을만의 정체성을 담아 조성된다.

특히 '손님을 환영하는 배려의 마음'을 담아 전주한옥마을 진입로에 설치된 청사초롱등은 야간 상가 조명 점멸 시 음영구역이 생겨 어둡게 보였지만 이번 야간경관 조성사업으로 인해 여행객과 시민들에게 음영 없는 길잡이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상대적으로 전주한옥마을 외곽지역에 위치했던 향교길 주변에는 각종 문화시설의 한식전통 담장에 처마 등이 설치돼 전주한옥마을만의 고즈넉하고 은은한 분위기를 더욱 돋보이게 할 전망이다.

이외에도, 전주시는 전주한옥마을의 주요 거리인 태조로와 은행로에 있는 쉼터에도 경관조명을 설치해 여행객과 시민들에게 편안하고 안전한 공간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전주시는 향후에도 경관조성을 지속적으로 보강함으로써 전주한옥마을 내 주요도로뿐 아니라 사람들이 많이 찾지 않고 어둡다는 이미지가 강한 골목길도 따뜻한 이미지로 바꿀 계획이다.

김용태 전주시 한옥마을지원과장은 "이 사업을 통해 한옥마을의 정체성을 느낄 수 있고 따뜻한 느낌을 줄 수 있도록 만들 계획"이라며, "지속적인 경관 정비로 여행객에게 낮이나 밤이나 다시 찾고 싶은 한옥마을의 기억을 남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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