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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스케치 4월호
[포토] "자동차 여행을 꿈꾸는 여성을 위한 SUV" 쌍용차 '베리 뉴 티볼리' 출시
[포토] "자동차 여행을 꿈꾸는 여성을 위한 SUV" 쌍용차 '베리 뉴 티볼리' 출시
  • 황병우
  • 승인 2019.06.04 17: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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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급 최다 13가지 첨단운전보조장치 적용…쌍용차 최초 1.5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 탑재
쌍용자동차는 4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미디어 출시 행사를 통해 베리 뉴 티볼리를 공개했다. 베리 뉴 티볼리 광고모델 문가비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 황병우 기자
쌍용자동차는 4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미디어 출시 행사를 통해 베리 뉴 티볼리를 공개했다. 베리 뉴 티볼리 광고모델 문가비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 황병우 기자

[여행스케치=서울] 여행과 아웃도어를 즐기는 활동적인 여성들에게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소형 SUV 쌍용차 티볼리가 새로운 모습으로 등장했다.

동급에서 가장 많은 첨단운전보조장치(ADAS)를 탑재해 장거리 자동차 여행을 꿈꾸는 여성운전자나 안전을 중시하는 워킹맘들에게 더욱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된다.

쌍용차는 4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4년만에 풀체인지에 버금가는 대대적인 페이스리프트를 거친  '베리 뉴 티볼리'(Very New TIVOLI)를 공개하고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소형 SUV 시장은 2015년 티볼리 출시로 2배 이상 폭발적인 성장을 했으며, 지난해 15만대 규모 시장으로 성장한 데에는 티볼리의 역할이 컸다고 쌍용차는 분석했다.

 

기존보다 더욱 단단해 보이는 디자인으로 여성들의 꾸준한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 / 황병우 기자
기존보다 더욱 단단해 보이는 디자인으로 여성들의 꾸준한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 / 황병우 기자
유모차도 실을 수 있는 넉넉한 적재공간은 티볼리의 장점이다. 사진 / 황병우 기자
여행용 가방이나 유모차도 실을 수 있는 넉넉한 적재공간은 티볼리의 장점이다. 사진 / 황병우 기자

새로운 베리 뉴 티볼리는 스포티하고 강렬한 인상을 주는 디자인이 적용돼  '뷰티풀 코란도'와 유사한 분위기를 풍긴다. 풀LED 헤드램프는 LED안개등과 더불어 변화된 모습을 증명한다. 

신규 디자인의 18인치 다이아몬트커팅휠이 적용되고, 일부 고급 모델에는 18인치 블랙휠이 옵션으로 적용된다. 외장 색상으로는 플래티넘 그레이(Platinum Grey)와 체리레드(Cherry Red) 색이 추가됐다.

실내는 센터페시아가 대시보드 중앙 태블릿 타입으로 바뀌었고 천연가죽시트는 버건디 투톤, 소프트 그레이 색상을 선택할 수 있는 등 풀체인지 수준으로 변화했다.

파워트레인으로는 새로 개발한 1.5리터 터보 가솔린 엔진이 쌍용차 최초로 적용됐다. 최고출력 163마력/5500rpm, 최대토크 26.5kg.m/1500∼4000rpm의 성능을 발휘한다.

기존 1.6리터 디젤엔진의 성능도 최고출력 136마력/4000rpm, 최대토크 33.0kg.m/1500∼2500rpm로 크게 향상됐다.

 

쌍용차 최초로 적용된 신규 개발 1.5 가솔린 터보 엔진은 기존 자연흡기 가솔린 엔진 보다 동력성능이 크게 개선됐다. 사진 / 황병우 기자
쌍용차 최초로 적용된 신규 개발 1.5 가솔린 터보 엔진은 기존 자연흡기 가솔린 엔진 보다 동력성능이 크게 개선됐다. 사진 / 황병우 기자
새롭게 디자인된 실내는 조작성이 크게 개선됐다. 사진 / 황병우 기자
새롭게 디자인된 실내는 조작성이 크게 개선됐다. 사진 / 황병우 기자

두가지 파워트레인에는 모두 볼보, 푸조, 미니 등 글로벌 메이커의 다양한 모델을 통해 검증 받은 아이신(AISIN AW)사의 GENⅢ(3세대) 6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된다.

주행환경과 도로상황에 따라 노말, 스포츠, 윈터 모드를 선택할 수 있으며, 연비 향상을 위해 공회전 제한시스템(ISG)이 AWD 옵션 선택 시를 제외한 A/T 전모델에 기본으로 장착됐다.

구조용 접착제 사용 및 차체 패널 강성 향상 등을 통해 정숙성을 더욱 끌어올렸고, 전후방 서브 프레임에 다이내믹 댐퍼와 4점 마운팅, 흡음재를 기존보다 추가 보완했다.

앞차 출발 알림(FVSA), 부주의 운전경보(DAA), 탑승객 하차 보조 등 능동형 안전기술 딥컨트롤(Deep Control)도 탑재했으며, 후측방 접근 충돌방지 보조(RCTAi)와 탑승객하차보조(EAF)를 동급 최초로 적용했다.

디지털 인터페이스 블레이즈 콕핏(Blaze Cockpit)은 10.25인치 풀 디지털 클러스터와 9인치 AVN을 탑재했고, 9인치 HD 스크린을 통해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 미러링도 가능하다.

 

10.25인치 디지털 클러스터는 총 6가지 모드 중에서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사진 / 황병우 기자
10.25인치 디지털 클러스터는 총 6가지 모드 중에서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사진 / 황병우 기자
일상에서의 탈출을 꿈꾸는 이들에게 어울리도록 꾸며진 베리 뉴 티볼리. 사진 / 황병우 기자
일상에서의 탈출을 꿈꾸는 이들에게 어울리도록 꾸며진 베리 뉴 티볼리. 사진 / 황병우 기자

베리 뉴 티볼리의 가격은 가솔린 모델 V1(M/T) 1678만원, V1(A/T) 1838만원, V3 2050만원, V5 2193만원, V7 2355만원, 디젤 모델 V1 2055만원, V3 2240만원, V5 2378만원, V7 2535만원이다.

쌍용차 관계자는 "동급 시장에서 새로운 모델들이 경쟁적으로 출시됐지만 티볼리는 판매 1위를 유지했다"며 "새 모델은 강력해진 파워트레인이 선사하는 주행의 즐거움, 동급 최초의 디지털 인터페이스와 향상된 최첨단 주행안전기술로 더욱 많은 사람들의 'My 1st SUV'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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