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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체크-인천] 6월 첫째주 주말 인천에서 열리는 작은 축제들! 배다리 헌책방‧영종그린문화축제‧월미공원 모내기 체험
[뉴스체크-인천] 6월 첫째주 주말 인천에서 열리는 작은 축제들! 배다리 헌책방‧영종그린문화축제‧월미공원 모내기 체험
  • 유인용 기자
  • 승인 2019.06.05 10: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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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다리 헌책방 거리에서 책 피움 한마당 열려
영종그린문화축제, 걷기대회‧재활용품 관련 프로그램 등
월미공원에서는 손모내기 체험행사 개최
사진 / 조아영 기자
인천시는 오는 8일 배다리에서 서점 ‘나비 날다’ 주관으로 ‘배다리 책 피움 한마당’을 개최한다. 사진은 서점 '나비 날다'의 내부 풍경. 사진 / 조아영 기자

배다리 헌책방 거리에서 ‘배다리 책 피움 한마당’

인천시는 오는 8일 오전 11시부터 배다리에서 서점 ‘나비 날다’ 주관으로‘배다리 책 피움 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6곳의 헌책방이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배다리 헌책방 거리의 역사와 책방문화를 널리 알려 작은 문화 활성화의 계기를 마련하고, 동네책방 문화와 함께하는 즐거움을 시민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으며, 배다리 책방문화에 관심이 있는 시민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다.

주요행사로는 ‘책방에서 만나요’코너에서 아벨서점, 한미서점, 삼성서림 등의 책방에서 로버트 파우져 작가, 윤성근 작가, 최종천 시인 등과의 만남, 나비 날다 책방에서 반달샘의 책 처방 등이 진행되며, ‘책방과 이웃해요’ 코너에서는 배다리 가죽공방, 카페등과 연계한 커피강좌와 책갈피 만들기 등이 진행된다. 그 외 10여개 부스에서 진행되는 체험프로그램과 최종규 작가 사진전 등도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영종그린문화축제, 사회 분위기 맞춰 행사내용 축소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헝가리에서 발생한 유람선 침몰사고에 따른 애도 분위기에 맞춰 ‘2019 영종그린문화축제’의 행사내용을 축소해 차분하게 열기로 했다. 이번 축제는 오는 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영종 씨사이드파크 하늘구름광장 일대에서 열린다.

경제청과 주관사는 올해 4회째를 맞아 친환경을 소재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마련해 이번 축제를 준비했다. 그러나 최근 불의의 유람선 사고로 많은 희생자가 발생하고, 이들에 대한 애도 분위기가 확산됨에 따라 초청가수 축하공연, 노래자랑을 비롯한 일체의 무대공연 프로그램을 모두 취소하기로 했다.

대신 재활용품을 활용한 만들기, 그리기대회, 걷기대회와 체험 프로그램 위주로 행사를 차분하고 내실 있게 진행할 예정이다. 

그린그리기대회는 환경을 주제로 한 다양한 생각들을 그림으로 표현하게 되며, 영종그린웨이 걷기대회는 걸으면서 서해바다와 씨사이드파크의 경관을 둘러보게 된다. 또 가족, 친구들과 함께 재활용품과 수레를 활용한 컨셉 비행기를 만들어 친환경과 자연의 소중함을 되새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펼쳐진다. 이 밖에 녹색에너지체험, VR 및 드론체험, 해양환경사진전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준비됐다. 

월미공원 손모내기 체험행사 개최

월미공원에서는 오는 8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월미공원 농경체험장에서 우리 전통농경문화를 체험하는 ‘월미공원 손모내기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올해 손모내기 행사에는 모내기체험을 하시려는 분 일반 시민 선착순 300명의 참여와 더불어 부대공연으로 두렛굿 길놀이와 풍물놀이, 열두발 상모돌리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잊혀져가는 우리나라 전통 농경 체험의 논농사를 배워보며 공원을 찾는 이용객들에게 가족과 친구와 다같이 즐거운 추억을 쌓게 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월미공원사업소는 월미산의 자연경관을 통한 시민들의 심신 휴양은 물론 우리나라 전통 문화예술 체험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하고 더욱 발굴하고 각종 편의 시설 확충 등을 지속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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