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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체크-경남] 맛좋은 ‘마늘과 한우’ 맛보러 남해로 오세요…창녕군, 따오기ㆍ가시연꽃으로 상징물 변경
[뉴스체크-경남] 맛좋은 ‘마늘과 한우’ 맛보러 남해로 오세요…창녕군, 따오기ㆍ가시연꽃으로 상징물 변경
  • 조아영 기자
  • 승인 2019.06.05 10: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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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제14회 보물섬 마늘축제&한우잔치’ 오는 7일 개최
창녕군, 상징물 군조ㆍ군화 변경
남해군은 오는 7일 제14회 보물섬 마늘축제&한우잔치를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해 축제장에 방문한 관광객. 사진 제공 / 남해군청

남해군, ‘제14회 보물섬 마늘축제&한우잔치’ 개최
남해군이 주력 특산물인 마늘과 한우를 조명하고, 다양한 관광자원의 매력을 선보이기 위해 ‘제14회 보물섬 마늘축제&한우잔치’를 개최된다. ‘남해마늘 어디까지 먹어봤소’라는 주제로 열리는 축제는 오는 7일부터 사흘간 서면 남해스포츠파크 일원에서 펼쳐진다.

군은 마늘 공예작품 전시와 우량마늘 품평대회, 마늘 관련 가공식품과 마늘 판매 등을 통해 남해마늘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남해숯불한우장터에서는 명품 남해한우를 저렴하게 구입해 구워 먹을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또한, 스포츠파크 내 대한야구캠프 부지를 임대해 주차 공간을 추가 확보했으며, 마늘 판매장터를 행사장 중심으로 배치하고 판매부스에서 주차장까지 마늘을 무료 배달해 주는 등 방문객 편의 확보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남해마늘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특별한 학술 세미나도 열린다. 세미나는 경상대 정영륜 교수의 ‘마늘의 기능성’과 이균오 교수의 ‘고품질 마늘생산’이라는 내용의 강의가 진행된다.

이밖에도 마늘발효사료를 먹인 돼지고기 먹거리 장터, 남해 농특산물을 이용한 향토음식먹거리, 멸치구이 등 수산물요리, 새마을단체가 운영하는 향토음식 장터가 마련된다.

사진 제공 / 창녕군청
창녕군은 군조ㆍ군화를 따오기와 가시연꽃으로 변경했다. 사진은 군에서 복원한 따오기. 사진 제공 / 창녕군청

친환경 생태도시 창녕군, 상징물도 친환경으로 변경 
창녕군은 상징물 군조ㆍ군화를 따오기와 가시연꽃으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이는 군민여론 수렴 절차를 통해 다수의 의견에 따라 변경된 것이다.

따오기는 우리나라에서 멸종된 이후 창녕군에서 복원에 성공한 의미가 크고, 군의 청정이미지를 대표하며 사랑과 행운을 상징한다. 지난달 22일에는 우포따오기 야생방사가 이루어져 우포늪 하늘에서 따오기를 찾아 볼 수 있다. 

가시연꽃은 우포늪에서 자생하는 멸종위기종으로 다른지역에서는 쉽게 찾아보기 어렵고, 따오기와 함께 창녕군의 청정함과 번영을 상징하며 여름이 되면 꽃을 피운다. 

은행나무는 이번 여론조사 결과 여전히 군민들의 사랑을 받아 상징물 지위를 유지했다. 은행나무의 바르고 웅장한 자태는 안정과 번영을 상징하며, 긴 수명은 창녕의 무궁한 발전을 상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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