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스케치 서울]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13일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 호텔서 개최된 '강원도 외국인관광객 유치 전담여행사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최 도지사는 "지난 4월 동해안 산불 피해에 관광여행업 종사자 분들의 성금으로 피해지역 주민들에게 큰 위로와 도움이 됐다"면서 "재난 이후 관광이 크게 위축될 수 있었는데, 관광업계 덕분에 빠르게 극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인구절벽으로 위축되고 있는 지역 경제를 살리려면 무엇보다 관광을 진흥시키는 것이 가장 빠른 방법"이라고 역설했다.

한편, 이날 강원도는 관광활성화 및 외국인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서울 드래곤시티호텔 5층 백두홀에서 한국여행업협회와 공동으로 '2019 강원국제트래블마트(GITM)'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22일 강원도와 한국여행업협회가 체결한 '강원관광 활성화 공동마케팅 업무협약'의 첫 실행사항으로 실시됐으며, 국내 인바운드 여행업계와 강원도 내 시군, 현지관광업계를 매칭해 강원관광의 정보를 공유하고 밀착형 홍보마케팅을 통한 상품개발과 외국인관광객 유치를 위해 마련됐다.

황병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