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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스케치 11월호
강원도, 13일 강원국제트래블마트서 '외국인관광객 유치 전담여행사 간담회' 개최해
강원도, 13일 강원국제트래블마트서 '외국인관광객 유치 전담여행사 간담회' 개최해
  • 황병우 기자
  • 승인 2019.06.14 17: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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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문순 도지사 주재로 여행사 대표들과 '강원도 외국인관광객 유치 전담여행사 간담회' 진행
강원도가 추진한 외국인관광객 전담여행사 성과 및 플라이강원 준비과정 공유
강원도는 지난 13일 GITM이 열린 서울드래곤시티 호텔에서 최문순 강원도지사 주재로 '강원도 외국인관광객 유치 전담여행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 / 황병우 기자
강원도는 지난 13일 GITM이 열린 서울드래곤시티 호텔에서 최문순 강원도지사 주재로 '강원도 외국인관광객 유치 전담여행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 / 황병우 기자

[여행스케치=서울] 강원도가 인구절벽으로 위축되고 있는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관광에 더욱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외국인관광객을 강원도로 더 많이 유치할 수 있도록 전담여행사에 선정된 여행사 대표들과 개선방안과 다양한 제안들을 토의했다.

강원도는 지난 13일 '2019 강원국제트래블마트(GITM)'가 열린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 호텔서 최문순 강원도지사 주재로 '강원도 외국인관광객 유치 전담여행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간담회에는 최문순 강원도지사를 비롯한 도 관계자와 한국관광공사, 한국여행업협회, 강원도관광협회, 강원도경제진흥원, 25개 외국인관광객 전담여행사, 도내 주요 호텔 및 리조트업계 대표 등 배석자를 포함해 약 50여명이 참석했다.

여행사 대표들과 호텔 및 리조트업계 대표들은 강원도가 추진한 전담여행사 제도에 대한 지난 성과와 진행상황들을 청취하고, 최 도지사에게 애로사항, 향후 활성화 방안 등을 이야기했다.

이 자리에서 최 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 4월 동해안 산불 피해에 관광여행업 종사자 분들의 성금으로 피해지역 주민들에게 큰 위로와 도움이 됐다"면서 "재난 이후 관광이 크게 위축될 수 있었는데, 관광업계 덕분에 빠르게 극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지난 13일 GITM과 함께 진행된 전담여행사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 황병우 기자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지난 13일 GITM과 함께 진행된 전담여행사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 황병우 기자

최 도지사는 "강원도는 산불 피해로 2차 피해를 보고 있는 것도 사실"이라며 "대형 재난으로 인해 강원도를 즐겨 방문했던 관광객들이 줄어들어 관광산업이 크게 위축됐다는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는 "우리나라 경제가 여러모로 어려운 상황인데, 특히 수도권이 아닌 지역은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면서 "현지 정착해 생활하는 인구가 감소하는 인구절벽과 노령화의 심화가 지역 경제가 위축되는 근본적인 이유"라고 분석했다.

최 도지사는 일본이 잃어버린 20년 이후 관광산업을 진흥시켜 비교적 빠른 속도로 인구절벽을 극복한 것을 예로 들면서 관광산업 활성화를 통한 우리 경제 살리기에 나설 것을 주문했다.

그는 "우리도 관광을 진흥시키거나, 개성공단 등으로 북한의 인력을 활용하거나, 외국에서 저렴한 인력을 도입하는 외에는 달리 우리 경제를 살릴 수 있는 방법은 없다고 본다"며 "인구절벽으로 위축되고 있는 지역 경제를 살리려면 무엇보다 관광을 진흥시키는 것이 가장 빠른 방법이라 생각해 정부에 여러차례 건의하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최 도지사는 "앞으로 강원도는 관광협회와 함께 대담하고 과감한 관광정책을 추진하도록 정부에 건의하는 한편 도에서 할 수 있는 대담한 정책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그 중 하나가 전담여행사인데, 앞으로도 잘 추진될 수 있도록 보완해야 할 점이나 비자나 면세점 제도 등에 혁신이 필요한 부분에 여행사 대표의 건의를 잘 들어보겠다"고 인사말을 마무리했다.

 

13일 서울드래곤시티 호텔에서 열린 '강원도 외국인관광객 유치 전담여행사 간담회'에는 최문순 강원도지사를 비롯한 도 관계자와 관광업계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해 전담여행사 제도에 대한 개선방안 등을 토의했다. 사진 / 황병우 기자
13일 서울드래곤시티 호텔에서 열린 '강원도 외국인관광객 유치 전담여행사 간담회'에는 최문순 강원도지사를 비롯한 도 관계자와 관광업계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해 전담여행사 제도에 대한 개선방안 등을 토의했다. 사진 / 황병우 기자

강원도는 지난 5월 22일 한국여행업협회와 '강원관광 활성화 공동마케팅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중화권 12, 동남아권 6, 일본 3, 구미주권 4 등 총 25개 전담행사를 선정했다.

전담여행사 제도를 이용해 강원도는 연간 3천명에 불과했던 외국인 관광객들을 올해에는 10만명을 목표로 1억원에 불과했던 관련 예산을 20억원으로 크게 증액했다.

아울러, 중동, 중국, 태국, 대만, 홍콩, 일본을 중점 공략해 6월 중 5만명 이상 모객에 성공한 만큼 하반기에도 전담여행사와의 협력으로 목표를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서 마이크를 잡은 강원도 유일 저비용항공사(LCC)인 플라이강원의 조성길 항공업무 총괄 공동대표는 "올 하반기 공동협력 사업으로 플라이강원 연계 취항국가 맞춤형 상품개발에 나서겠다"고 밝히면서 "해외 로드쇼 등 공동마케팅을 비롯해 전담여행사들의 요청에 따라 해외 관광시장 개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플라이강원은 오는 9월까지 국토부로부터 인력과 시설, 장비에 대한 점검을 받은 후 10월 국내선을 시작으로 12월 이후 동남아 등 국제선 취항을 준비 중이다. 

 

플라이강원의 조성길 항공업무 총괄 공동대표가 플라이강원의 진행상황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 / 황병우 기자
조성길 플라이강원 항공업무 총괄 공동대표가 플라이강원의 진행상황과 올해 하반기 계획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 / 황병우 기자

간담회 후에는 강원도 및 도 내 시군 관광과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하반기 관광분야 도 및 시군 관계관 회의'가 진행됐다.

회의에서는 2019년 하반기 관광분야 중점 추진과제 설명과 협조사항들이 공유됐으며, 지역관광 활성화 방안에 대해 다각도로 토의가 이뤄졌다.

이후 진행된 강원관광셀러 세미나는 100여명의 셀러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관광트렌드 강연과 지역축제 셔틀버스 운영사업 설명이 있었다. 

전창준 강원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높아진 대외 인지도와 올림픽 레거시를 활용, 외국인관광객 유치를 위한 획기적 붐조성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면서 "한국여행업협회와 공동으로 추진 중인 외국인관광객 전담여행사를 통해 실질적인 강원관광상품개발과 외국인관광객 유치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13일 서울드래곤시티 호텔에서 진행된 전담여행사 간담회를 주재한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전담여행사로 선정된 여행사의 대표로부터 애로사항과 제안을 청취하고 있다. 사진 / 황병우 기자
13일 서울드래곤시티 호텔에서 진행된 전담여행사 간담회를 주재한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전담여행사로 선정된 여행사의 대표로부터 애로사항과 제안을 청취하고 있다. 사진 / 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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