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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체크=서울] 서울시, 22일 청계천 수상패션쇼 개최…영등포구, 당산골 문화의 거리 조성
[뉴스체크=서울] 서울시, 22일 청계천 수상패션쇼 개최…영등포구, 당산골 문화의 거리 조성
  • 황병우 기자
  • 승인 2019.06.21 11: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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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밤 서울365패션쇼와 문화공연이 함께하여 문화가 피어나는 청계천 패션쇼
영등포구, 당산골 문화의 거리 조성…체험 공간, 회의실 등 커뮤니티 공간으로 재탄생
도봉구, 24일 청렴과 문화가 하나되는 청렴 樂 콘서트 '동행' 개최
서울시는 오는 22일 오후 8시 동대문 패션타운 인근 청계천 수상무대에서  '청계천 수상패션쇼'를 개최한다. 사진 / 서울시
서울시는 오는 22일 오후 8시 동대문 패션타운 인근 청계천 수상무대에서 '청계천 수상패션쇼'를 개최한다. 사진 / 서울시

> 서울시, 청계천서 '문화, 피어樂 패션쇼'…서울365패션쇼 모델 36명 참여

서울시는 오는 22일 오후 8시 동대문 패션타운 인근 청계천 수상무대에서 '서울365패션쇼' 디자이너와 모델이 함께하는 '청계천 수상패션쇼'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서울시설공단과 서울365패션쇼가 함께 진행하는 이번 수상패션쇼는 '문화, 피어樂 패션쇼'라는 주제로 최정수·김지만 디자이너 등의 의상과 서울시 뉴딜일자리 사업으로 선발된 서울365패션쇼 전문 모델의 런웨이를 선보인다는게 서울시의 설명이다.

1부는 최정수 디자이너의 '제이초이(JCHOI)' 의상 무대로, 2부는 김지만 디자이너의 '만지(MAN.G)' 의상 무대로 꾸며지며, 디자이너 의상 무대와 함께 서울시 주최 '2019 서울 거리공연'에 참가하고 있는 '김정관 Trio'와 '바이올린플레이어400'의 재즈 공연 및 전자 바이올린 공연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청계천 수상패션쇼는 동대문 패션타운 인근을 패션 명소로 부각시키자는 취지에서 지난 2008년부터 열리고 있으며, 올해 청계천 수상패션쇼는 청춘·문화·드림·열정 '피어樂 패션쇼'로 지난 5월 25일 시작돼 10월까지 총 4회 개최될 계획이다.

이정화 서울시 물순환안전국장은 "이번 주말에 청계천에 오시면 그동안 접하기 어려웠던 전문 디자이너의 의상과 모델의 멋진 패션쇼를 볼 수 있고, 다양한 문화공연도 함께 즐길 수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께서 일상 속에서 쉽게 패션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셉트의 패션쇼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영등포구는 당산1동 '당산골 문화의 거리' 조성의 일환으로 지난 14일 주민 커뮤니티 공간 '당산골 행복곳간' 2곳과 '당산 커뮤니티' 1곳을 오픈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사진은 당산골 행복곳간 2호점 전경. 사진 / 영등포구
영등포구는 당산1동 '당산골 문화의 거리' 조성의 일환으로 지난 14일 주민 커뮤니티 공간 '당산골 행복곳간' 2곳과 '당산 커뮤니티' 1곳을 오픈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사진은 당산골 행복곳간 2호점 전경. 사진 / 영등포구

> 영등포구, '카페형 일반음식점’ 불법영업 거리에 '당산골 문화의 거리' 조성 

영등포구가 '카페형 일반음식점'의 불법 영업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당산1동 골목길을 '당산골 문화의 거리'로 재탄생 시킨다.

영등포구는 지난 14일 주민 커뮤니티 공간 '당산골 행복곳간' 2곳과 '당산 커뮤니티' 1곳을 오픈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21일 밝혔다.

영등포구에 따르면, 당산1동 골목길에는 업주나 종업원이 손님에게 술을 팔며 접대하는 '카페형 일반음식점' 40여개가 불법 영업을 하고 있다.

이에 영등포구는 올해 초부터 '카페형 주점'의 자발적인 퇴출을 목표로 '당산골 문화의 거리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매각 예정 건물이나 폐업한 업소 3곳을 순차적으로 임대해 불법 업소로 이용하던 장소를 주민 커뮤니티 공간으로 꾸몄다.

우선 '당산골 행복곳간' 1, 2호점을 주민 공모를 통해 베이커리와 손뜨개, 잼 만들기 체험 공간으로 만들었고, '당산 커뮤니티'는 주민회의나 소규모 모임, 쉼터 등 주민들이 다채롭게 활용할 수 있는 공유 공간으로 조성했다.

영등포구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단속을 실시하고 있지만 손님이 오면 문을 잠그고, 단골 위주로 영업해 실질적인 적발이 어려운 실정"이라며, "매주 3회 이상 소비자감시원과 함께 집중단속을 실시하는 한편, 경찰과 야간 합동 단속을 실시해 지속적으로 업소의 불법영업 행위를 근절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모이면 골목 곳곳이 밝아질 것"이라며 "주민이 사랑하는 거리로 함께 만들어나가자"고 전했다. 

 

'청렴과 문화가 하나 되는 청렴樂 콘서트 동행' 포스터. 자료 / 도봉구
'청렴과 문화가 하나 되는 청렴樂 콘서트 동행' 포스터. 자료 / 도봉구

> 도봉구, 24일 청렴과 문화가 하나되는 청렴 樂 콘서트 '동행' 개최

도봉구는 오는 24일 오후4시 구청 2층 선인봉홀에서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과 문화가 하나 되는 청렴樂 콘서트 동행'을 개최한다. 

도봉구에 따르면, '청렴樂 콘서트 동행'은 단순 강의식의 집합교육으로 진행되는 기존 공무원교육의 틀에서 벗어나, 익숙한 문학·음악·영화·연극·뮤지컬 등의 문화예술 장르 속에 청렴의 이야기를 함께 접목시켜 참석자들이 함께 즐기는 콘서트 형식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지난해 진행한 청렴콘서트에서는 국악공연과 즉흥극, 연극 등을 통해 청렴과 관련한 다양한 사례들을 재밌고 알기 쉽도록 구성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이론 강의식 청렴 교육에서 벗어나 다양한 문화프로그램 등 인문학적 요소가 함께 적용된 청렴교육으로 직원들이 청렴에 대해 쉽게 다가가고 부담 없이 즐기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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