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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스케치 5월호
[카드뉴스] 여름휴가 어디로 가볼까? 충남 태안 가볼 만한 곳 TOP 7
[카드뉴스] 여름휴가 어디로 가볼까? 충남 태안 가볼 만한 곳 TOP 7
  • 유인용 기자
  • 승인 2019.06.25 19: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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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적인 풍경의 거대한 신두리해안사구
바닷가에서 산림욕 즐길 수 있는 천리포수목원
갯벌체험 해볼 수 있는 대야도어촌체험마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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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스케치=태안]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해수욕장을 가진 충청남도 태안. 서해를 따라 길쭉하게 자리한 태안에는 해수욕장 외에도 가볼 만한 곳들이 다양하다. 태안에서도 여름에 가기 딱 좋은 관광지 7곳을 소개한다.

신두리해안사구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모래언덕 지대다. 어마어마한 규모의 모래가 쌓인 기간은 무려 1만5000년에 달한다. 온통 황금빛 모래로 뒤덮인 이국적인 풍경이 마치 사막에 온 듯한 느낌으로 독특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두웅습지는 람사르습지로 지정된 청정 구역으로 금개구리의 서식지이기도 하다. 왜가리, 노랑부리백로 등 여름 철새들과 창포, 매자기 등 다양한 습지 식물들을 만날 수 있어 살아 있는 생태 박물관과 같다.

천리포수목원은 바닷가에 자리해 파도소리와 새소리를 함께 들을 수 있는 낭만적인 수목원이다. 특히 목련만 700여종이 있어 사계절 내내 아름답게 핀 목련꽃을 볼 수 있다. 수목원 내 고택에서 숙박을 하는 이색 경험도 해볼 수 있다.

태안 시내에서 신진도로 가는 길에 있는 자그마한 규모의 원안해수욕장은 아는 사람만 아는 곳이라 여름에도 북적이지 않는다. 해수욕장이 많은 태안에서도 여유롭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흔치 않은 명소다.

신진항에서 뱃길로 30분 거리에 자리한 가의도는 육쪽마늘의 원산지로 섬 트레킹을 즐길 수 있다. 국립공원 도시락 서비스를 이용하면 맛있는 도시락과 알록달록한 돗자리를 대여해 섬에서 오붓한 피크닉도 가능하다.

꽃지해수욕장은 할아비바위, 할미바위의 애틋한 전설이 전해져 내려오는 태안의 대표 해수욕장으로 두 바위 사이로 저무는 낙조가 아름답다. 여름에는 해수욕장 주변으로 진분홍빛 해당화가 곱게 피는 풍경이 장관이다.

신나는 갯벌 체험을 할 수 있는 대야도어촌체험마을. 옛날 어부들이 물고기를 잡았던 방식인 독살과 바다에서 물고기를 낚는 선상 낚시도 체험해볼 수 있다. 마을에 숙박 시설도 잘 되어 있어 가족 여행으로 추천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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