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1호 표지이미지
여행스케치 5월호
[뉴스체크=서울] 서울시, 미래유산 담은 에코백 디자인 공모전 진행…10월 3일 정원박람회 개최
[뉴스체크=서울] 서울시, 미래유산 담은 에코백 디자인 공모전 진행…10월 3일 정원박람회 개최
  • 황병우 기자
  • 승인 2019.06.26 17: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8월 23일까지 '2019 서울 미래유산 디자인 공모전' 개최
10월 3일부터 7일간 서울로 7017, 해방촌 일대서 정원박람회 개최
서울 미래유산 중 하나인 '길상사' 사진 / 서울시
서울 미래유산 중 하나인 '길상사' 사진 / 서울시

서울 미래유산 담은 에코백, 시민이 직접 디자인한다

서울시는 8월 23일까지 '서울 미래유산'의 가치를 담은 새로운 디자인을 발굴하기 위해 '2019 서울 미래유산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최우수 디자인은 에코백으로 제작돼 서울 미래유산 홍보에 활용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개별 미래유산을 활용하기 보다 서울 미래유산 표식을 활용하거나 미래유산 사업의 정체성을 나타낼 수 있는 일러스트·패턴·캘리그라피 등을 대상으로 한다"고 전했다.

참가 신청을 하려면 '내 손안에 서울' 공모전 페이지 또는 '미래유산 홈페이지'에서 서식을 다운로드한 후 디자인 파일과 함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수상작은 오는 9월 6일 발표되며, 최우수상에게는 상금 100만원, 우수상에게는 상금 20만원이 수여된다. 자세한 내용은 각 홈페이지와 공식 페이스북 및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울 미래유산 디자인 공모전 포스터. 자료 / 서울시
서울 미래유산 디자인 공모전 포스터. 자료 / 서울시

수상작으로 선정된 디자인들은 ‘서울 미래유산’을 알리는 정책 자료 및 SNS 게재용 콘텐츠 등 홍보물 제작에 사용되며,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디자인은 에코백으로 제작돼 기념품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서영관 서울시 문화정책과장은 "'서울 미래유산'은 현재의 서울을 이해하는데 필요한 근·현대 서울 사람들의 삶의 모습이 담긴 유산"이라며 "시민들이 미래유산을 활용하여 다양한 디자인을 창조하는 과정을 통해 미래유산에 대한 친근감과 자발적 보존 의지를 높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는 미래유산 보존에 대한 시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돈의문박물관마을 내 홍보관 운영, 미래유산 투어, 공모전 등 시민참여를 바탕으로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여의도공원에서 진행된 2018 서울정원박람회에 출품된 정원 작품. 사진 / 서울
지난해 여의도공원에서 진행된 2018 서울정원박람회에 출품된 정원 작품. 사진 / 서울

서울시, 2019 서울정원박람회 동네정원 10개소 모집

서울시는 오는 10월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서울로 7017과 용산구 해방촌 일대에서 올해로 5회째인 '2019 서울정원박람회'를 개최한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서울정원박람회는 서울시가 2015년부터 노후한 공원을 대상지로 선택해, 시민과 전문가, 기업이 공원을 재생하고 정원문화 확산과 정원 산업 발전을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대규모의 박람회다.

서울시 관계자는 "기존의 노후 공원을 재생하던 전시행사 방식을 벗어나 올해부터는 정원이 본격적으로 노후도심으로 스며들어 확산되는 '도시재생형 정원박람회'를 시도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원박람회에서는 '어딜가든, 동네정원'이라는 슬로건과 '정원, 도시재생의 씨앗이 되다'라는 주제로 작가정원, 학생 및 주민참여정원 등 다양한 규모의 동네정원을 용산구 해방촌 곳곳에 조성할 예정이다.

 

2019 서울정원박람회 '동네정원D(작가정원)' 모집 포스터. 자료 / 서울시
2019 서울정원박람회 '동네정원D(작가정원)' 모집 포스터. 자료 / 서울시

'동네정원D(작가정원)' 공모기간은 다음달 15일까지이며, '서울정원박람회'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동네정원S(학생정원)' 공모기간은 다음달 31일까지이며, 접수방법은 동일하다.

서울시는 '동네정원D(작가정원)'와 '동네정원S(학생정원)' 등 두 부문에서 각각 5개의 작품을 선정해 '2019 서울정원박람회' 개최일인 10월 3일에 시상할 예정이다.

최윤종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올해 5년차를 맞이한 서울정원박람회가 시와 시민의 연결고리가 되어 도시재생형 정원박람회의 모범 사례로 자리 잡길 바란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다양하고 우수한 정원이 발굴되어 일상생활 속에서 정원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