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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스케치 4월호
[만화 속 배경 여행] 영상화 #4. 박소희 '궁 외전: 별신의 밤'의 무대, 안동 하회마을
[만화 속 배경 여행] 영상화 #4. 박소희 '궁 외전: 별신의 밤'의 무대, 안동 하회마을
  • 서찬휘 여행작가
  • 승인 2019.07.16 09: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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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연재 시작해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은 만화 '궁'
'궁 외전: 별신의 밤' 통해 만나는 안동 하회마을의 숨은 매력

[여행스케치=안동] '서찬휘의 만화 속 배경 여행' 영상 네 번째 편은 박소희 작가의 작품 <궁 외전 : 별신의 밤>의 무대, 안동 하회마을입니다. 

<궁>은 '해방 이후 우리나라가 민주정이 아닌 입헌군주제를 채택했다면?'이라는 전제로 시작하는 왕실 로맨스입니다. 

2002년 연재를 시작해 큰 인기를 끌었던 이 작품은 2006년 TV 드라마로 제작되며 더욱 많은 대중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특히 이 드라마에 출연했던 신인 배우들 중에서는 주지훈과 송지효처럼 지금은 중견 배우로 성장한 이들도 있지요. 만화 작품은 28권으로 완결된 이후 2016년, 외전 <별신의 밤>으로 다시 독자들을 만났습니다. 

<궁 외전: 별신의 밤>은 두 할아버지의 정혼으로 느닷없이 부부가 되고만 <궁>의 두 커플 신&채경 커플이 혼인 한 달을 맞이한 시점에 떠난 첫 휴가라는 설정으로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원래의 이야기에는 없었던 에피소드를 영리하게 창작한 셈인데요. 덕분에 <궁>의 애독자에게는 단비와도 같은 새 에피소드를 선사했습니다. 

부용대에서 바라본 하회마을 전경. 물이 돌아 든다는 마을 이름 그대로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사진 / 서찬휘 여행작가
부용대에서 바라본 하회마을 전경. 물이 돌아 든다는 마을 이름 그대로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사진 / 서찬휘 여행작가

작품은 허 도령 설화를 이용해 전생과 현생을 아우르는 이야기를 이끌어가는데, 이 작품이 경상북도와 안동시의 제작 지원을 받은 지역 홍보 콘텐츠라는 사실을 굳이 말하지 않으면 잊을 만큼 몰입감과 재미가 출중합니다. 홍보 콘텐츠라는 본연의 목적에도 충실한 편이어서, 작품을 통해 안동 하회마을 곳곳을 잘 소개하고 있기도 합니다. 

신이와 채경이, 그리고 전생을 넘어 찾아온 뉴페이스 어벤저(복수자) 허윤성이 펼치는 삼각관계 로맨스, 하회마을 여행과 함께 만나 보시지요. 박소희 작가의 특별 추천지가 담긴 인터뷰도 놓치지 마세요. 

※이 영상은 2018년 6월부터 월간 여행스케치 지면을 통해 독자를 만나온 '만화 속 배경 여행' 코너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의 '2019 만화 콘텐츠 다각화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제작된 콘텐츠입니다. 

#04. 박소희 <궁 외전: 별신의 밤> 안동 하회마을 편 
재생시간
38분 33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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