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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스케치 10월호
[겨울방학 과제여행] 과학의 어제와 오늘을 한 눈에! 국립중앙과학관
[겨울방학 과제여행] 과학의 어제와 오늘을 한 눈에! 국립중앙과학관
  • 이민학 기자
  • 승인 2004.02.11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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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지난 2016년 7월 홈페이지를 개편한 <여행스케치>가 창간 16년을 맞이해 월간 <여행스케치> 창간호부터 최근까지 책자에 소개되었던 여행정보 기사를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지나간 여행지의 소식을 게재하는 이유는 10년 전의 여행지는 어떠한 모습이었는지, 16년 전의 여행은 어떤 것에 관점을 두고 있었는지 등을 통해 소중한 여행지에서의 기억을 소환하기 위해서 입니다. 기사 아래에 해당 기사가 게재되었던 발행년도와 월을 첨부해 두었습니다. 
국립중앙과학관 전경. 2004년 2월. 사진 / 이민학 기자
국립중앙과학관 전경. 2004년 2월. 사진 / 이민학 기자

[여행스케치=대전] 과학의 세계가 이렇게 재밌는 줄 몰랐다. 학교 다닐 적에 물리책만 봐도 머리가 아팠는데 과학관에서 모형과 체계적인 그림으로 보니 한눈에 이해된다. 왜 예전에는 이런 게 없었다지?

상설전시관을 들어서니 우주의 생성에서 지구의 탄생, 생명체의 진화가 그림과 모형 등으로 일목요연하게 설명되어 있다. 아무리 봐도 재미있는 주제이다. 수십, 수백억년의 시간을 이렇게 정리할 수 있다니 과학자들은 정말 대단한 사람들이다.

상설전시관의 주제는 ‘우주에서 인간까지’‘한국의 자연사’‘과학기술사’‘자연의 이해와 이용’‘탐구관’ 등으로 나뉘는데 천체, 물리, 생물, 지질, 과학사 등등 방대한 분야를 모두 다루고 있다.

3층 천정에 커다란 태양계 모형이 걸려있다. 2004년 2월. 사진 / 이민학 기자
3층 천정에 커다란 태양계 모형이 걸려있다. 2004년 2월. 사진 / 이민학 기자

3층으로 된 상설전시관을 훑어보며 다니기 만해도 두 시간이 훌쩍 지나고 만다. 하나하나 읽어보며 다니다보면 서너 시간, 방학과제를 위해 꼼꼼이 적어가며 다니다보면 하루가 걸린다. 1층 휴식공간에 부모들이 모여앉아 고단한 다리를 두드리며 쉬고 있는 이유가 다 있었다. 그러나 아이들에게는 그야말로 신기한 세계. 쉼 없이 뛰어다니며 이것저것 살펴본다.

옛 농기구 역시 자연사의 일부. 2004년 2월. 사진 / 이민학 기자
옛 농기구 역시 자연사의 일부. 2004년 2월. 사진 / 이민학 기자

우리 나라의 자연과 과학기술사에서는 의식주와 금속가공, 인쇄, 도자기, 특산물에서 국악기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전시되어 있다. 특히 글이나 그림으로만 본 해시계나 거중기, 각종 군사무기들을 실물로 볼 수 있다. 보면 볼수록 그야말로 ‘백문이 불여일견’이다.

수생식물과 민물어류의 생태를 관찰할 수 있는 곳. 2004년 2월. 사진 / 이민학 기자
수생식물과 민물어류의 생태를 관찰할 수 있는 곳. 2004년 2월. 사진 / 이민학 기자
공룡 화석을 통해 지구의 역사를 가늠할 수 있다. 2004년 2월. 사진 / 이민학 기자
공룡 화석을 통해 지구의 역사를 가늠할 수 있다. 2004년 2월. 사진 / 이민학 기자
선조들의 우주관을 엿볼 수 있는 혼천시계. 2004년 2월. 사진 / 이민학 기자
선조들의 우주관을 엿볼 수 있는 혼천시계. 2004년 2월. 사진 / 이민학 기자

1층 산업기술관에서는 각종 엔진이나 비행기, 선박, 로보트의 모형과 작동 과정을 보여줌으로써 에너지의 원리와 기계역학 등을 체험할 수 있다. 탐구관에서는 플라즈마의 원리와 현상, 운동역학, 분자구조의 모형, 생명체의 평형감각이나 반사신경 등등 각종 물리적, 생리적 현상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아이들에게 특히 인기가 있는 곳. 23m 돔 스크린을 통해 천체 현상을 볼 수 있는 천체관은 별도로 1천원의 입장료를 받고 있는데 사계절 별자리를 비쳐주는 별자리 투영기(플라네타리움)과 70mm 필름 영상을 통해 우주 속을 여행하는 느낌을 얻을 수 있다. 어른들도 재밌어 하는 곳이다.

Travel guide
매주 월요일과 공휴일은 휴관
관람시간|동절기(11월~2월):9시30분 - 4시30분
              하절기(3월~10월):9시30분 - 5시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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