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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스케치 4월호
[여행지에서 읽은 시] 윤동주의 '서시'
[여행지에서 읽은 시] 윤동주의 '서시'
  • 여행스케치
  • 승인 2004.09.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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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지난 2016년 7월 홈페이지를 개편한 <여행스케치>가 창간 16년을 맞이해 월간 <여행스케치> 창간호부터 최근까지 책자에 소개되었던 여행정보 기사를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지나간 여행지의 소식을 게재하는 이유는 10년 전의 여행지는 어떠한 모습이었는지, 16년 전의 여행은 어떤 것에 관점을 두고 있었는지 등을 통해 소중한 여행지에서의 기억을 소환하기 위해서 입니다. 기사 아래에 해당 기사가 게재되었던 발행년도와 월을 첨부해 두었습니다. 
윤동주의 '서시'가 적혀있는 시비. 2004년 9월. 사진 / 여행스케치 DB
윤동주의 '서시'가 적혀있는 시비. 2004년 9월. 사진 / 여행스케치 DB

[여행스케치=보령] 일제 강점기 저항시인으로 유명한 윤동주 시인의 서시입니다. 북간도에서 기독교 장로의 장손으로 태어난 그는 연희전문학교 문과를 마치고 일본에서 영문학을 전공하였습니다. 1943년 사상범으로 체포되어 형무소에서 복역 중에 사망하였습니다.

그의 시에는 순결함과 기독교적 참회정신이 깔려 있다고 하지요. 그의 시를 충남 보령의 詩碑公園에서 만났습니다. 시비공원에는 그의 시를 비롯해 수 십편의 시가 공원 여기저기에 아름답게 전시되어 있습니다. 성주사지 부근 ‘거문예석’을 찾아가시면 오석으로 빚은 아름다운 시비와 조각품들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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