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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체크-경남] 창녕 우포늪으로 ‘가시연꽃’ 보러 갈까…경남 마산로봇랜드 내달 7일 개장
[뉴스체크-경남] 창녕 우포늪으로 ‘가시연꽃’ 보러 갈까…경남 마산로봇랜드 내달 7일 개장
  • 조아영 기자
  • 승인 2019.08.16 17: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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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사르습지 도시, 창녕 우포늪으로 떠나요!
내달 초 개장 앞둔 경남 마산로봇랜드, 종합시운전 실시
드라마 ‘60일, 지정 생존자’, 진주 관광명소 촬영분 방영
우포늪에서 볼 수 있는 가시연꽃 모습. 사진제공 / 창녕군청

창녕 우포늪에 핀 가시연꽃 보러 오세요 
창녕군이 올해 5월 군화(郡花)로 지정한 가시연꽃이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가시연꽃은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으로 지정되었지만, 우포늪에서 7월 말부터 9월까지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우포늪 상류 농지를 복원하여 조성한 우포늪 생태체험장 수생식물단지에는 가시연꽃이 군락을 이루고 있으며, 가까운 거리에서 직접 관찰하거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특히 미꾸라지 잡기, 쪽배 타기 체험, 수서곤충잡기 등 자연과 더불어 학습할 수 있는 체험 공간도 마련된다. 생태체험장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는 숙박시설인 우포생태촌유스호스텔이 자리해 사전 인터넷 예약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한정우 창녕군수는 “창녕 우포늪은 지난 7월 환경부 주관 가족과 함께 즐기는 여름방학 생태관광 7선에 선정되었으며, 습지체험 등을 마련해놓아 가족과 함께 자연을 즐기고 재충전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남로봇랜드재단은 경남 마산로봇랜드의 개장을 앞두고 지난 14일 종합시운전을 시행했다. 사진은 마산로봇랜드 전경. 사진제공 / 경남도청

개장 임박한 경남 마산로봇랜드, 종합시운전 실시
경남로봇랜드재단이 내달 7일 개장을 대비해 마산로봇랜드 테마파크 전체 시설에 대한 종합시운전을 지난 14일 완료했다고 밝혔다.

경남 마산로봇랜드는 지난 5월 말부터 쾌속열차(롤러코스터) 등 민간 테마파크 내 22종의 놀이기구와 우주항공로봇관 플라잉시어터 등 공공 전시ㆍ체험시설 내 11개 콘텐츠에 대해 성능 및 안전성 점검을 위한 개별 시운전을 실시해왔고, 이날 전체 시설에 대한 일제 가동과 함께 종합시운전을 시행했다.

종합시운전은 도 및 창원시, 경남로봇랜드재단 관계자 등이 점검반으로 참여한 가운데 오전ㆍ오후로 나눠 진행됐다. 놀이기구 일제 가동에 따른 전력부하량 확인을 시작으로 쾌속열차, 플라잉시어터 등 주요 기종에 대한 시운전과 함께 놀이기구 정지 시 탑승객 대피 등 비상조치 훈련 상황을 점검했다. 오후에는 도, 창원시, 로봇랜드재단 관계자 등 20여 명이 가상의 테마파크 방문객이 되어 현장 서비스 직원들의 고객 서비스 점검도 실시했다.

한편, 도와 창원시는 지난 5월 경남 마산로봇랜드 개장준비 TF팀을 구성해 안전점검 및 종합시운전을 거쳐 개장 준비를 하고 있다. 향후 로봇랜드재단은 지역주민 및 유관기관ㆍ단체 등을 초청해 개장 전 현장 투어 실시를 통해 테마파크의 현장 운영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진주시가 제작 지원한 드라마 <60일, 지정생존자>의 촬영지로 쓰인 촉석루. 사진 / 여행스케치 DB
진주의 대표 관광명소인 진양호 전망대 또한 드라마 촬영지로 쓰였다. 사진 / 여행스케치 DB

드라마 <60일, 지정 생존자>, 진주 관광명소 촬영분 방영
16일 진주시에 따르면 시가 지역의 관광명소를 알리기 위해 제작 지원한 tvN 월화드라마 <60일, 지정생존자>의 진주 명소 촬영분(14화)이 지난 13일 방영됐다. 

드라마 <60일, 지정생존자>는 '국회의사당 테러'라는 사상 초유의 사태로 하루아침에 대통령 권한 대행을 맡게 된 주인공과 개인의 명예보다 국가의 위엄과 질서를 중요시하는 합참의장 등의 갈등이 얽히고설키며 전개된다. 드라마에 방영된 곳은 진주의 대표 관광명소인 진주성 촉석루와 진양호 전망대이며, 충무공동 도로에서도 촬영이 이루어졌다. 

드라마 제작사 측은 “드라마 스토리가 끝을 향해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며 중요한 결단의 순간을 맞이하고 있다”며 “스토리상 중요한 의미가 있는 장면의 촬영 장소가 진주라는 데 의미가 깊다”고 촬영지에 대한 애정을 표했다. 

한편, 드라마 <60일, 지정 생존자>는 전 세계 190개국 1억3천만 명의 유료가입자를 보유한 ‘넷플릭스(Netflix)’와 ‘tvN ASIA’을 통해 방영되어 국내는 물론 해외에도 진주시를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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