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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스케치 4월호
문체부·관광공사, 제10회 관광벤처사업 공모전 개최
문체부·관광공사, 제10회 관광벤처사업 공모전 개최
  • 황병우 기자
  • 승인 2019.08.20 12: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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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수요 충족, 관광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 위해 추가로 개최
예비관광벤처 부문과 관광벤처 부문, 재도전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
전남 신안군 증도 우전해수욕장. 사진 / 황병우 기자
전남 신안군 증도 우전해수욕장. 사진 / 황병우 기자

 [여행스케치=세종]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다음달 18일까지 약 한 달 간 '제10회 관광벤처사업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혁신적인 사업 아이디어를 가진 관광분야 예비창업자 및 창업기업을 선정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체부 관계자는 "올해 초에 열린 제9회 공모전 때 높았던 창업 수요를 충족하고, 관광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올해는 추가로 개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공모전은 크게 예비관광벤처 부문과 관광벤처 부문, 재도전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관광 관련 창의적인 사업 소재를 신규 사업으로 기획하고 있는 예비창업자 및 창업 3년 미만 사업자라면 예비관광벤처 부문에, 창업 3년 이상 사업자라면 관광벤처사업 부문에, 폐업 경험이 있는 사업자는 재도전 부문에 참가하면 된다. 

한편 지역특화 사업을 발굴하고 청년 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서류심사 시 지역 창업자(기업)에게 가점 3점을, 청년 창업자(기업)에게 가점 1점을 부여한다.

공모전을 통해 예비관광벤처기업으로 선정되면 관광 상품·서비스 개발비 최대 4000만 원(자부담 750만 원 별도)과 함께 기업별 컨설팅·교육, 홍보·마케팅 등의 맞춤형 지원을 받는다. 

문체부·관광공사는 다음 달 18일까지 '제10회 관광벤처사업 공모전'을 개최한다. 자료 / 문체부
문체부·관광공사는 다음 달 18일까지 '제10회 관광벤처사업 공모전'을 개최한다. 자료 / 문체부

관광벤처기업으로 선정되면 홍보·마케팅비 1050만 원(자부담 350만 원 별도)과 국내외 판로 개척, 기업 간 협업사업 지원 등을 받는다. 

재도전기업으로 선정되면 관광 상품·서비스 재개발비 최대 4000만 원(자부담 750만 원 별도)과 함께 기업별 재창업 컨설팅·교육, 홍보·마케팅 등 재도전 성공을 위한 지원을 받게 된다.

이번 공모전에 참가하기를 희망하는 예비창업자 및 창업기업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와 사업계획서 양식을 확인하여 다음달 18일 오후 2시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공고기간 중 이달 27일과 다음달 6일 서울에서 설명회가 각각 개최될 예정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올해 추가로 개최되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관광관련 창의적인 사업소재를 발굴하고 성공적인 창업을 지원함으로써 관광산업 활성화와 경제 활력 제고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재도전 부문 지원을 통해 실패 경험을 자양분으로 다시 시작하는 성공사례가 나오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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