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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스케치 11월호
남산골한옥마을서 공연·전통문화체험·먹거리 등 '추석의 정석' 행사 개최
남산골한옥마을서 공연·전통문화체험·먹거리 등 '추석의 정석' 행사 개최
  • 황병우 기자
  • 승인 2019.08.29 17: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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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추석 풍속체험, 조선시대 야시장 등 진행…1890년대 한양 저잣거리 재현
남산골한옥마을에서는 가을과 추석을 맞이해 전통공연과 야시장을 연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행사 모습. 사진 / 서울시
남산골한옥마을에서는 가을과 추석을 맞이해 전통공연과 야시장을 연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행사 모습. 사진 / 서울시

[여행스케치=서울] 영화 속 타임머신은 현실 속에서 만날 수 없지만, 나들이하기 좋은 올 가을에는 조선시대로 시간여행을 가볼까?

서울시는 9월부터 남산골한옥마을에서 추석맞이 행사, 조선시대 재현 야시장 등 시민 및 국내외 방문객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풍성한 행사가 진행된다고 29일 밝혔다.

9월 12일~14일 3일간,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맞아 '추석의 정석'이라는 제목으로 전통 공연과 체험, 먹거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우선, 12일에는 남산골한옥마을 전통가옥 안에서 송편, 율란, 유과, 곶감쌈 등 가정집에선 만들기 어려운 전통 음식들을 선생님과 함께 만들어보는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으며, 온 가족이 나눠먹을 수 있도록 음식을 싸갈 수도 있다.

13일 추석 당일에는 양주 소놀이굿 보존회에서 전통 형태를 보존하여 전수해오고 있는 전통 소놀이 공연인 세시놀이 '소놀이'가 진행된다. 또한, 소놀이굿 공연이 끝난 후에는 조선시대 수확의 기쁨을 표현하던 전통놀이 '단심줄 놀이'를 진행해 관람객들이 참여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14일에는 명절 마무리의 정석인 '전'을 주제로 '전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지난 3년간 남산골한옥마을 추석 행사의 마지막을 담당한 행사로 15종의 다양한 전통 전들을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남산골한옥마을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행사를 통해 우리 고유의 명절 '추석'의 의미를 되새기고, 잊혀져가는 세시풍속을 알리는 뜻깊은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남산골한옥마을 야시장 포스터. 자료 / 서울시
남산골한옥마을 야시장 포스터. 자료 / 서울시

아울러, 14일부터는 남산골한옥마을 마당공사를 마치고 새롭게 단장한 '1890 남산골 야시장'이 재개장한다. 전통과 신문물이 어우러진 1890년대말 개화기 한양의 저잣거리를 재현한 이색 야시장으로 올해로 3년째를 맞는다. 

12일 휴장일 하루를 제외하고 10월 26일(토)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4시 개장하며, 저녁 9시 30분에 폐장하며,  특히 올해는 전통적 색채를 강조한 수공예품, 건강한 농산물, 외국인 벼룩시장 등 매주 다른 주제의 새로운 시장이 열린다.

9월 14일과 10월 5일에는 도시농업 교류협력을 통해 도농상생의 새로운 판로를 모색하는 '농부의 시장'이, 9월 21일과 10월 19일에는 외국인 지원기관 '서울글로벌센터'의 '글로벌 야시장'이 각각 열린다.

이 외에도 방문객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전통 놀이 공간이 더욱 풍성해져 대형 고리던지기, 윷놀이, 제기 차기 등 전통놀이를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으며, 야시장이 열리는 천우각 광장·무대에서는 교육·체험·공연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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