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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스케치 4월호
[부산 복국] 부산 영주동 복국, 새벽녘 복국으로 해장할까?
[부산 복국] 부산 영주동 복국, 새벽녘 복국으로 해장할까?
  • 김진용 기자
  • 승인 2005.09.14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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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지난 2016년 7월 홈페이지를 개편한 <여행스케치>가 창간 16년을 맞이해 월간 <여행스케치> 창간호부터 최근까지 책자에 소개되었던 여행정보 기사를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지나간 여행지의 소식을 게재하는 이유는 10년 전의 여행지는 어떠한 모습이었는지, 16년 전의 여행은 어떤 것에 관점을 두고 있었는지 등을 통해 소중한 여행지에서의 기억을 소환하기 위해서 입니다. 기사 아래에 해당 기사가 게재되었던 발행년도와 월을 첨부해 두었습니다. 
쓰린 속을 달래주는 시원한 복국. 2005년 9월. 사진 / 김진용 기자
쓰린 속을 달래주는 시원한 복국. 2005년 9월. 사진 / 김진용 기자

[여행스케치=부산] 부산에서 으뜸으로 치는 해장국은 복국이나 복매운탕이다. 일본 시모노세키 복어 전문시장에서 kg당 우리 돈 1백31만원에 거래될 정도. 보들보들하게 씹히는 담백한 육질에 알코올 해독과 스트레스 해소 성분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최근 복어독의 마취 성분에서 신경진정제용 약제를 추출하기도 했다고. 부산역에서 5분 정도 떨어진 영주동은 복국 거리로 유명하다. 택시 기사에게 복국 잘하는 곳으로 가자 하면 <영주동 복국>으로 데리고 간다.

이른 시간부터 쓰린 속을 달래려는 부산 시민에게 친근한 식당이다. 복국 소문을 듣고 온 여행객도 콩나물과 미나리 듬뿍 얹은 시원한 국물 맛 앞에서는 쌓였던 피로가 싹~

Info 가는 길
부산역 왼쪽으로 300m 가면 SK주유소 사거리가 나온다. 그 사거리 건너편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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